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형이 너무 한심하고 답답해서 때려버렸어요.....
게시물ID : gomin_1320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내요우리
추천 : 4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1/15 19:56:09
저희 집이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시고, 좀 많이 가난합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 저(24)랑 형(25) 고등학교까지 졸업시키고
지금 대학교까지 다니고있어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아버지안계시고 가난해서
아들들 기죽을까봐
부족함없이 항상 모든 것을 다 퍼주셨어요. (빚을 내서라도.)
특히 저희 형하테요.
 
근데 이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형이 방학인데, 밖에도 안나가고 집에서 게임만 합니다.
밥도 안먹고, 과자만 먹고. 담배도 많이 핍니다.
근데, 웃긴건 어머니께서 형 하고싶은거 다 하게끔
과자도 사오시고 담배도 사옵니다.
 
답답해서 어머니하테 '그러지마라' 몇백번말했는데도
어머니는 항상 결국 똑같이 해주십니다.
(과자라도 안사오면 형이 아무것도 못먹을까봐서.)
 
저도 처음에는 형이 조금 사람답게 살았으면해서
조금조금씩 같이 무엇인가 하면서(청소, 밥먹기 등)
형이 달라졌으면하고 바랬습니다..
 
근데 달라지기는 커녕 최근들어 더 심해졌스빈다.
오늘이 몇일인지도모르고 햇빛도 잘 안봅니다.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또 컴퓨터를 키길래
형하테 좋은식으로 조금이라도 자기계발 했으면 좋겠다고했는데
형은 욕으로 받아쳤습니다.
 
대화가 전혀 안통해서요...
저도 욕했습니다. 사람답게좀 살라고.
형이 저를 때립니다.
저도 너무 화가나서 형을 때렸습니다.
 
근데 너무 슬프고 웃긴게
중고등학교때 그렇게 힘쌘 형이였는데.
어느 누구하테 패기와 힘으로는 안밀리던 형이였는데.
아무런 힘도 못써요.
 
아예 힘이없어요.
그래서 형 못움직이게 제압시켜놓고
하고싶은말 다 뱉었습니다..
 
사람답게좀 살라고...
운동좀하라고 이게뭐냐고...
책도좀읽고.알바도좀하고..
엄마하테미안하지도않냐구...
 
형은 욕만하고 놓라구만 외쳤어요.
저는 제 할말 다하고나서
밖에 나갔습니다..
집에 오니 형이 어디론가 나갔어요.
 
 
 
 
 
 
저 여태까지 너무 답답하고 화가났었습니다...
도저히 사람답게 살지못하는 형 모습  더는 못보겠어서
화가나서 형을 때렸는데요....
 
이게 더 형에게 안좋은방향으로 가게끔할까요?.
아니면 형이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려고 노력해볼까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는게 맞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