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3개월 되었고
임신준비 한지는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제 글 목록 보시면 임신하고 싶다는 글도 올리고 막 그랬었는데 ㅠㅠ 믿겨지지 않네요
  
임신 준비하면서 화학적 유산도 겪고
업무 스트레스로 하혈하면서 2번이나 소파수술 받으면서 맘고생을 너무 많이 했거든요..
이젠 임신준비가 너무 힘들고 지치기도 했어요 
 
 이번 해에 꼭 생겼음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안생기면 당분간 좀 임신준비 안하고 쉬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생리예정일이 5일이 남았는데도 증상이 평소같지 않고 나름 잘보이는 두줄을 보여주네요

믿기지 않아 여러개 써봐도 모두 5분안에 두줄을 보여주어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그런데 두줄 확인하고 흘러내려버리는 화학적 유산을 겪은터라 걱정되긴 하지만..
그때와는 확연히 더 진한 두줄이라 좋은 생각만 하려구요
  
아이가 잘 버텨줄거라 믿고 저도 아이를 잘 지켜주려구요^^

아이 잘 지켜서 10달 꼭꼭 채워 나올수 있게 오유 분들 응원 부탁드립니다♥ 
  
p.s 저번에 저에게 임신이 도움되는 영양제를 댓글에 남겨주신분 계시는데 너무 감사드려요..
그 댓글 보고 이것저것 잘 챙겨먹었거든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