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질문있어요~

이번 아시안컵은 승점이 같을 때 골득실이 아닌 승자승 원칙으로 순위를 정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기사를 보면

경기 전 2연승을 거둔 일본은 8강 진출이 매우 유리했다. 요르단과 비기기만 해도 조 1위였다. 하지만 8강이 100% 확정은 아니었다. '만에 하나' 일본이 대패할 경우 조별리그서 탈락하거나 D조 2위로 밀릴 가능성이 남아있었다.

라고 되어 있는데, 2차전까지의 결과를 보면

일본 : 2승 0무 0패 (이라크, 팔레스타인에게 승리)

이라크 : 1승 0무 1패 (일본에게 패배, 요르단에게 승리)

요르단 : 1승 0무 1패 (이라크에게 패배, 팔레스타인에게 승리)

팔레스타인 : 0승 0무 2패 (일본, 요르단에게 패배)

잖아요, 그리고 3차전은 일본 vs 요르단 / 이라크 vs 팔레스타인 이었는데

일본에게 최악의 경우는 요르단에게 지고,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을 이겨서

일본, 이라크, 요르단이 모두 2승 1패가 되는 상황인데, 그 때에도 승자승 원칙때문에

일본이 무조건 이라크보다 순위가 위에 있게 되어서 최소 D조 2위를 확보한 상태 아니었나요?

D조 3위가 되려면 두 팀에게 밀려야 되는건데 일본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라크, 팔레스타인에게 밀릴 수 없기 때문에..

애초에 골득실을 따질 상황이 전혀 아닌 것 같은데 기사들마다 일본 탈락할 수도 있었다고 그래서 이해가 안되서 여쭤봅니다~

보통은 기자가 잘못된 정보 기사에 쓰면 기레기라고 댓글에서 비아냥거리는데

딱히 잘못되었다는 댓글도 안보이고... 제가 잘 이해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