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9살 여자 어린이 뱃속에서 무려 1063마리의 기생충이 나왔습니다.
이 사진은 <코리아타임스>에 실렸고, 이 사진을 공개한 미국인 의사 크레인 박사는 '구바울'이라는 한국이름을 쓰면서 전국적인 기생충 박멸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 읽다가 나온 내용인데, 설마설마 하면서 검색해보니...
50년 전의 대한민국의 위생 상태가 어떠했는지, 영양 상태 또 의료환경은 어떠했는지...
대단히 열악한 나라였다는 걸 새삼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