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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183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로로롱
추천 : 1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4/08 23:53:02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php?table=humorbest&no=269851&page=1&keyfield=&keyword=&sb=
오늘 베스트에 올라간 자료인데
글쓴이랑 몇몇분들이랑 말씨름을 하고 계세요. 오유에서 종종 있는 일이지요.
그런데 위에 글처럼 글쓴이와 다수의 논쟁이 벌어지면,
대부분 흥분해버린 글쓴이들의 말이 험해지고 악에 찬 응대를 하는 바람에 악플선언이 되는걸 자주봤어요.

지금 제가 의문스럽게 생각하는건 저 윗글에서는 글쓴이의 태도며 논리가 악플선언을 받을만큼
비신사적이지도 않고 비논리적이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모든 댓글이 악플이 되었다는거에요.

글쓴이 vs 대다수의 대치상태에서 글쓴이가 대다수의 의견을 수긍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서 
느끼는 답답함에 반대를 누르게 되는 건 아닐까 추측이 되는데요.
논쟁이라함은 원래 서로 수긍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거 아닌가요.
글쓴이는 다수의 의견에 반박하고 다수는 글쓴이의 반론에 또 반박하고...
논쟁이라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고 당연한 과정이잖아요.
그런데 악플선언 때문에 글쓴이는 마치 옳지 않은 소리나 지껄이는 폭군같아 보이게 되버렸어요.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한도내에서 논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한 일년 전에 올라왔던 글이 생각나네요.
토론의 형식으로 올라온 글에는 추천과 반대의 룰을 취해주지 않도록 조치해달라는 글이였는데.
기억하시는 분을 기억하실꺼 같아요.
토론이 찬반으로 갈리는 상황에서 찬성하는쪽은 찬성버튼을 누르고 반대하는 쪽은 반대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베스트에 가지 못해 여러사람들의 토론에 참여하는 길이 막히게 된다는 내용이였어요.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해서 반대를 하고 악플선언을 하는건 "의견에 대한 반대" 와 는 너무도 다르잖아요.
토론에서 예의에서 벗어난 과한 표현이나 행동을 취하는 경우 사회자가 제지하잖아요.
악플선언이나 글에 대해 반대를 누르는건 이처럼 제지되어야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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