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네 동네 수타짜장이 죽이는데,
요즘 10주년 감사 기념으로 3,000원이래요.
그러면서 짜장면 사준다고 12시까지 나오래요.
1시까지 간다고 하고 지금 딩굴거리는 중인데요.
이 여자분이 저보다 2살 어린데
남녀가 2살 차이면 맞먹는 거라면서
저한테만 오빠라고 안불러요.
내가 만만한가?
얘가 제가 작년 알게된 여자 중에 2번째로 예쁜 여자에요.
그 예쁜 입으로 오빠라고 불러주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그러니까
고민은 뭐냐면요?
제가 당당하게,
진짜 남자답게,
탕수육 시켜도 될까요?
어제 지나가면서 현수막 걸린거 봤더니, 탕수육도 할인해서 10,000원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