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3에 적응 못하고 심즈2만 오랜세월 하다가 요즘 올라오는 캡쳐들에 혹해서 거금들여 심즈4을 시작한지 몇일 안됩니다.

심즈2랑 달라서 플레이 방법을 열심히 익히는 중인데..

플레이보이를 한번 해봐야겠다 싶어서 잘생긴 남심을 만들어 솔로남심이 홀로사는 저택에 넣고 저택의 원주인을 수영장에 빠뜨려 죽였습니다.

(^^; 미안하죠..처음이라 어떻게 가족분리를 하는지 몰라서..그리고 죽음의신도 만나보고싶고..)

죽음의신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가족도 되었습니다.

기왕이렇게 된거 결혼도 가능한지 궁금해서 애정도를 열심히 올렸습니다.

장미도 주고 키스도 하고 마사지도하고...

하지만 그이상 진행은 안되네요.

의외로 귀엽습니다. 혼자서 자유의지로 분재를 가꾸며 원예기술을 올리는 중

 유령도 찾아왔네요.

죽인게 미안해서 놀아주고는 있는데 물에 빠져죽어서 어찌나 물을 흘리고 다니는지..

죽음의신은 나이도 안먹고 욕구수치도 떨어지지 않네요.

결국 혼자 지쳐버린 노바..

이들을 쫒아내기로 합니다.

동네공터에 딱 1인용 오두막을 지어 분가시켰는데..

다음날보니 딸이 플레이하다가 불어난 심들을 죽음의신 집에 넣어놨더군요.

1인용이라 너무 좁은데..그리고 죽음의신이 여기있는데 심을 죽이면 또다른 신이 오나 궁금해서 치트를 써서 여심을 죽여보았습니다.

누가 오는게 아니고 지가 아이패드꺼내서 명부 확인하고 그자리에서 낫을 휘둘러 묘비를 만드네요.

이런이런..남심이 너무 슬피우네요.

눈에서 비가 내립니다. 묘비앞에서 울다가 침대에 들어가서 이불 뒤집어쓰고 울고..종일 웁니다.

늘 행복한 죽음의신...오래오래 울고있는 남심을 어찌할바를 몰라서.. 애인곁으로..

영혼을 거둡니다.

분가를 시키니 욕구는 안떨어지는데 사교가 떨어지네요.

죽음의신에게 어울리는 친구를 만들러 갑니다.

마을 이동에서 윌로우 크릭 선택하면 집 옆에 거대한 나무가 있어요.

물 두번주고 잎 칭찬하고 등등...해보면 나무 밑둥에 입구가 나타납니다.

소리를 따라가다가 강하류로 가서 안개를 뚫고 지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