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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前 앵커님의 인상깊었던 클로징 멘트들 몇 개 한번 올려봅니다.
게시물ID : sisa_5737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덕후
추천 : 2
조회수 : 4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04 11: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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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뉴스
 

" 일본은 재난예산의 4분의 3을 피해 예방에 투자하는데 우리는 거꾸로 예산의 4분의 3이 피해 복구에 쓰입니다. 
 
부산·경남 폭우 피해가 컸던 이유가 이겁니다. 
 
사람이 죽고 다치고 난 뒤에야 돈을 쓰는데 그마저도 부실한 게 우리 재해 대책의 현실입니다. " 
 
" 세월호 이후에 배 승선절차 강화나 광역버스 입석운행 금지 같은 안전대책이 잇따랐습니다. 
 
현장에서는 불편하다고 아우성입니다. 
 
불편을 참는 시민의식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시민불편을 줄이려고 발품 팔고 고민하는 행정이 앞서야 합니다. " 
 
" 교황의 성탄절 덕담은 매서웠습니다. 
 
출세 지향증, 권력이 영원할 거라는 망상증, 자기비판의 부재. 
 
교황은 그러면서 겸손과 봉사와 권력 나누기를 주문했습니다. 
 
사제들을 질책한 거지만,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모든 정부가 새겨들을 말입니다. " 
 
" 오늘(12일) SBS 미래 한국 리포트에서 나온 얘깁니다. 
 
우리 청소년의 남과 더불어 사는 능력은 36개국 중에 35등, 부모가 아이에게 남에 대한 관용을 가르치겠다는 의지는 62개국 중에 꼴찌. 
 
세계 최고 교육수준을 가진 나라의 현실입니다. "
 
" 세월호 사고 이후 3류 컴플렉스가 번졌습니다. 
 
할 일 안 하고, 책임 떠넘기고, 남 탓하고 이 와중에 장난치는 진짜 3류들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일류도 많습니다. 
 
학생들 구하고 숨진 승무원이나 진도까지 달려가서 팔 걷어부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
 
" 여야가 세월호 국정조사 일정을 730 재보선과 연계해서 주판알을 튕기고 있습니다.

참사를 선거 득실과 연관 짓는 셈법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여야 국정조사 위원들 안산 분향소 찾아가서 292명 희생자 영정 다시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
 
 
김성준 앵커님께서 SBS 8시뉴스를 진행하면서 하신 클로징 멘트들인데 상당히 인상깊어서 학원으로 못보는 날에는 스마트폰으로라도 봤었는데 이젠 하차하셔서 아쉽네요...
 
후임인 신동욱앵커도 클로징을 하는 것 같습니다만...아직 김성준 앵커님에 비해서는 사회 문제 비판은 약한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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