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장점과 단점부터 적자면..
장점
그래픽 효과
스타워즈 같은 외계문명도시와 우주전함을 그래픽으로 잘 구현해서 SF판타지 장르 좋아하시는분들은 눈이 제법 즐거울수 잇겠네요.
배두나 까메오
독특한 액션신
단점
단편 작품이고 우주가 배경에 처음선보이는 세계관을 설명해야하는 제약이 있는 영화 특성상 영화 특성상 세계관에 대해 설명에 공들여야 하는
부분이 상당함.
그렇다 보니 단편작품에서 세계관을 보여줄수 있는 한계가 있고 거기다가 주인공간에 러브라인을 일찍 집어넣다가 보니 심감독의 디워 1과 같이
뜬금없게 처리됨(아마 중간에 찍고 넣으려고 했는데 통편집된 부분이 좀 되는거같음.)
영화 세계관을 설명하기까지 초반 50분(?) 가량은 영화에 잘녹아 있지만 그이후부터는 급조된 러브라인과 함께 스토리도 사망
뭔가 보여주고 싶은거나 연결고리는 많기는 한데 그게 너무 산발적이고 조루로 끝나서 차라리 이리저리 일만들지 말고 하나에만 좀더 몰입해서
제작하거나 아니면 매트릭스처럼 세계관에 좀더 투자를 해서 2부작으로 하는게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듬.
그리고 워쇼스키 감독이 혀짧은 소리를 좋아해서 그런가 악당이 매트릭스 시절 키아누 리브스보다 더 혀짧고 진짜 속삭이는 목소리로 연기를 해댐..
그나마 키아누 리브스는 몰입해서 볼수있게는 하는데 몰입도 안됨.
액션신 같은 경우역시 호불호가 생길수 있음. (본 얼티메이텀 규모의 액션으로는 괜찮을수 있음)
저같은 경우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것 치고는 규모가 협소하고 재미가 많이 떨어졌고 뭔가 주인공이 가진 능력은 쥐뿔도 없는데
주인공 보정을 정말 심하게 받는 느낌이라 별로였음.
비유하자면 2차세계대전에서 일본군 1~2명이 죽창들고 반자이 어택 하는데 최신 무기 다 장만한 미군 항공모함이 부서지고 ,
거대한 도시 하나를 스타크래프트 캐리어 한대 끌고가서 인터셉터 하나만 딸랑 방출해서 파괴하는식이라 김이 많이빠졌음.
후반에 보다보면 재들 분명히 초반에는 순간이동 하고 다니는 고도의 외계문명인데 다른건 하나도 발전안시키고 순간이동 기계하나 만드는데 올인해서 그런가 왜 싸울때는 원시인들처럼 몽둥이 하나들고 싸우는거 같지라는 생각이듬.
영화 홍보 문구가 "매트릭스의 세계가 우주로 확장된다" 인데 매트릭스급 반전과 세계관을 기대하고 가면 그래픽 좋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한편 보고 분노할수도 있으니
큰기대는 하지않고 보는게 좋아보이네요.
기대없이 본다면 나름대로 반전도 준비되어 있고 기승전결에서 기와 결은 확실하고 유머 요쇼도 있어서 볼만한 영화가 될거같음.
1편에 이것저것우겨넣어서 안좋은것도 있지만 매트릭스급 기대치를 가지고 보지 않는다면 재미는 있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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