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좌파','진보' 라고 하는 사람들
한명 한명이 스스로 너무 똑똑하고 확실합니다.
그래서 아군일지라도 아닌것은 끝까지 아니죠.
하긴 그렇기 때문에 이 정신나간 세상에서
올바로 정신차리고 사는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게 '약점'? 이 될 줄이야?
이른바 기득권, '보수'라 칭하고 '수구꼴통' 이라 불리는 사람들을 보세요.
'돈', '권력' 이기적 욕망 이라는 이름하에 그들은
엄청난 단결력을 발휘하며 하나가 되어 똘똘 뭉칩니다.
그들은 비록 틀리고 나쁘지만, 자신이 하는일에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일직선으로 전진하고
이것은 곧바로 추진력이 되어 말도 안되는 일을 성사시켜 버리죠.
자, 저는 이른바 눈치보는 회색분자 '중도'입니다.
먹고사느라 바빠서 그 흔한 집회 한번 나가본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눈에도 참배를 해야 되느니 마느니,
제눈에는 당신들끼리 싸우느라 아무것도 못하는 것으로만 보입니다
지금 이 순간 그따위것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제가 묻는것은 사안의 위중 여부가 아닙니다.
설마 여기까지 읽어놓고 그럼 참배가 안 중요하다는 말이야?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냥 읽지 말아주세요. 더이상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설사 문재인 의원이 앞으로 우리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동안 그토록 듣고싶었던 상식적이고 올바른 얘기가 여당 대표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사실 이 사실만으로도 뭔가 시작된듯한 느낌인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자신의 신념을 꺾는 일이라고 생각되나요? 아니면 아직도 아닌것은 아닌가요?
선택은 늘 우리손에 있죠
허구헌날 스스로 너무 잘나서 자충수를 두며 팀킬하고 뿔뿔히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기 때문에
그토록 ㅂㅅ같고 비상식 적이라고 생각하는 새누리 파 에게 늘 지기만 하는 원인이라면
제 말이 너무 지나친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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