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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유행이 지난듯한... 명화 DIY 도전
게시물ID : art_21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리콩
추천 : 10
조회수 : 82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2/13 19:40:22

안녕하세요! 주로 동물게에서 힐링을 받는 20대 후반 여징어입니다...

언젠가 오유 베스트게시물에서 어떤분이 벚나무 DIY를 하신것을 보고 나도 해보고 싶다 생각하던 차에

마음에 드는 그림을 발견해서 시작해보았습니다!

힘들어봤자 얼마나 힘들겠어... 라고 생각했었어요 시작은..

IMG_7079.JPG

일단 어디선가 읽은 팁을 생각해서 한가지색깔만 집중해서 칠하기로 했어요.


IMG_7081.JPG

재미없어... 다른색 칠하고싶어...


IMG_7083.JPG
IMG_7086.JPG

여기쯤까지 색칠하니 내가 지금 뭐하나 싶더군요. 아마 시작한지 일주일쯤 됐을때인것 같아요.


IMG_7089.JPG
IMG_7092.JPG

그리고 저 단풍 색깔들... 짙은갈색?들이 같은 색인듯 조금씩 달라요. 칠하면서 많이 헷갈렸던것 같네요. 아까 이색이 이색이었나?

선을 조금이라도 넘기면 섞이는데 색이 비슷한 것들끼리는 넘어간건지 안넘어간건지도 모르겠고... 중간엔 그냥 될대로 대라 했던것 같네요.

그리고 붓이 너무 안좋아서 세밀한 색칠이 잘 안됐었는데 그것마저 중간에는 거의 막칠한 느낌이...;;;


IMG_7094.JPG

많이 한듯 한데 사실 한것보다 할게 더 많더군요;;;


IMG_7095.JPG

그래도 끝이 보인다! 고 생각하며 힘내기를... 19일



IMG_7097.JPG

20일째!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뭔가 해방감마저 느껴지더군요....

사실 저걸 완성한 건 작년 12월 초쯤입니다.

회사일이 너무 힘들고 그만두느냐 마느냐 한참 고민하고 그랬을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했었어요(실제론 안정보단 스트레스가..;;)

그래도 다 해놓고보니 뿌듯하네요! 진짜로 내가 그린 그림인것마냥 어깨가 으쓱으쓱한것이....

하지만 마냥 기뻐하기만 할 수도 없었던게





IMG_7078.JPG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제가 봤다는 그 벚나무 시리즈도 3부작이던데, 이것도 3부작이네요.......

고민하던 직장도 그만뒀겠다, 바로 구직할 생각도 없고 일단 심신의 건강을 찾기위해 휴식을 할 예정이니

2부, 3부도 시작해야겠네요....ㅠ.ㅠ


이렇게 큰 건 아니더라도, 좀 작은걸로 한 번쯤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도닦기 좋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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