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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워있다가 생각났는데
게시물ID : phil_10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맛달빛
추천 : 0
조회수 : 8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16 05:00:16
사람은 자신을 '희생' 하고 '헌신' 하는 사람에게 칭찬하고 격려하며 감사와 경이를 표현하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다른사람의 희생에 의해 자신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이어가는것이고
경이와 존경등의 표현으로 자신이 아닌 다를 객체가 같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여 자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지속시키려는 본능은 아닐까요?
이렇게 본다면 약삭빠른 객체들이야 말로 '생존'에 있어서는 가장 진화된 객체이고
자신을 '희생'하는 객체들은 다른 객체들의 선동에 넘어가 '생존'하지 못하는 우매한 객체라고도 판단할수 있겠네요

하지만 '생존'이라는게 '종'의 생존과 '객체'의 생존이 있잖아요?

'종' 생존을 더 가치있게 생각한다면 '희생하는 객체'는 고귀한 행위를 한것이며 현대 사회에서 보내는 경이와 감사가 정말 고귀한 행위이겠지만
'객체' 생존을 더 가치있게 생각한다면 희생객체에 보내는 감정들과 표현들은 단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한 떡밥같은 '약삭빠른' 행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벌이나 개미같이 같은 종이면서도 육체적,사회적 역활이 분담되어있는 군집종은 종을위한 희생을 당연히 여기겠지만
사람을 포함한 다수의 포유류는 단일객체 생존이 가능하므로(성체기준)(혹은 군이 아닌 소규모 집단만으로도 생존이 가능하므로) 다른객체나 타 집단의 희생에 대한 반응이 의미하는게 궁금하네요

과연 '희생'에 대한 경이의 표현은 '감사'와 '존경'의 표현인 것인지
'생존'을 위해 다른 객체의 또다른 희생을 유도하는 '반사적' 반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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