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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차 둘째를 가진 애기 엄마가...
게시물ID : baby_6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일아침
추천 : 2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17 14:18:43
둘째를 출산전에 아기**세탁기를 구입하고 싶어하길래 사라고 했습니다.
외벌이하며, 아이 둘 키우기 힘드니.... 아기엄마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 오래 고민하더라구요.
 
그러다 얼마전 싸게 파는 사이트가 있어 거기서 사기로 하고 결재를 했는데,
물건이 안오고... 머...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아기엄마는 저한테 미안한 마음에 자세히 이야기는 안하는데... 대충 들어보니,
 
소셜같은 사이트인데, 싸게 판매를 한다고 제품이 올라왔고, 수많은 아기엄마들이 결재를 했는데
제품이 안와서 구매자들이 난리를 치고 있는 상황이라더군요.
 
어제 본사 사무실 찾아가서 따진 사람들은 환불 받았다는데,
뒤늦게 소식을 안 구매자들은 오늘 부천에 있는 본사로 몰려간 듯 해요.
 
이미 사무실은 아수라장이고, 경찰도 오고, 머... 장난 아닌 듯 합니다.
임신 8개월차라서.. 걱정되어 그냥 돌아오라고 하는데 와이프는 저한테 미안해서인지 계속
본사에서 뭔가 해결안을 찾으려고 머물러 있습니다.
 
40만원정도 되는 돈이 크다면 크지만... 임신한 아내를 두신 분이라면...
그 돈 한두푼이 중요한게 아니고 남편이 어떤 걱정을 할지 이해되시죠....
 
속이타 죽겠습니다. 실랑이라도 하다가 몸이라도 다치면....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육아를 하는 모든 부모들이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제품 사고 싶어 애쓰는데...
다들 조심조심 거래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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