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부터 골딩이를 키우게된 밥셔틀입니다. 

(결정장애로 아직 이름도 못 정함..)

낮에 엄청 자고 밤에 접시모양 쳇바퀴(플라잉소져)를 쳇쳇쳇쳇! 하고 돌리는데

그건 당연히 예상한거라 ㅋㅋㅋ바쁘다 바뻐 고놈 하고 귀엽긴 한데(아직까지는..ㅋㅋㅋ)

오줌을 플라잉 소져 위에다만 싸놓는것 같아요. 

낮에 씯어주면 아침에 다시 뽀얗게....냄새도 크아앗!

화장실도 만들어 주고 구석도 체크하는데

(막 뒤집어보고 이러는건 아니라 리빙박스니까 비추는거 있나 확인..) 

밥통이나 자기가 밥 숨겨 놓은 곳에 똥도 같이 쌓이고...

오줌은 아직 어디서 싸는지 예상은 안되고 집을 뒤지자니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그냥 냅두고 있긴 한데 

아직 어리고 적응이 안되서 그런건가요? 아님 원래 골딩이들 쳇바퀴 돌리다가 

"아아! 오줌 발싸!!"하고 싸는 건가요...?

뭐 치워주는게 문제는 아닌데 소변기관에 문제가 있거나 하면 병원 데려가거나 

약을 주거나 해야 할 것 같아서...

아, 물에는 지금 웻테일 드롭 이라고 하는 설치류용 설사약&설사방지 영양제 같은걸 타서 주고 있는데

이게 추천 영양제라 쓰고 있긴한데 일단 그냥 줘도 된다고 써있어서 주면 진짜 환장하고 쪽쪽 먹다가 안나오면

이로 뜯뜯 하면서 좋아하긴 하는데...

쓰여있는 정량 대로 주고 있긴 한데, 이걸 언제까지 줘야 하는 건가요?

주고 있긴한데 그래도 약이라는걸 계속 주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동게 여러분들께 여쭤봅니다..

오줌 달리면서 발싸!는 어리고 적응 안돼서 그러는 거겠죠?

웻-테일 드롭은 얼마나 오랫동안 줘야 되나요?

하루에 지금 대강 보니까 10시간은 쉬이 자는 것 같은데 쳇바퀴는 한 3-4시간 정도 계속 타는것 같은데

좀 타게 하다가 중간에 빼줘야 되나요? 애 이러다가 지쳐 죽을 것 같기도 하고..

샵에서는 자매들이랑 경쟁체제라 한마리씩 줄 서서 타던데..집에서는 혼자 차지 하니까...

(지금 생각해보니 야행성이라 밤새 자매들 전부 두들겨 패고 혼자 타고 논다음에 낮에 지쳐자다가 저한테 엎혀 온걸지도..)

밥도 정량 맞춰 주고 있고 물도 급수기에 네임펜으로 확인해가며 마시는 양 같은걸 보고 있습니다.

밤세 급수기 물 안나와 목 마를까봐 도기그릇에 접시물고 0.5cm 정도 양으로 넣어놔서 물을 안 마시는 것 같진 않은데..

으앙 빨리 건강하고 활발해 져서 친해졌으면 좋겠다!!!(애당초 샵에서 젤 얌전하게 쳐 자고 있던 녀석을 고른 처자의 절규)

솔직히 지금 또 약 10시간째 떡실신 하셔서 집속에서 잠꼬대 하며서 주무시고 계셔서 슬쩍 손에 들고 쪼물딱 쪼물딱 하고 싶은 기분인데!!

참고 있는데!!!내가 너 스트레스 받을까봐 방에서 지금 음악도 안 트는데!!!!

으앙아아아아아아!!!!

며칠째 낮에는 자고 있고 밤에는 제가 움직이면 너무 놀래서

(한번 쳇바퀴 타는데 근처에 갔다가 애가 꼒!!! 하고 소리 질러서 근처에 안감....(상처) 햄스터도 소리를 지르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