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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 나는 도대체 뭔가?;
게시물ID : gomin_61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찌
추천 : 2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4/22 06:05:06
뭐, 올해 전역 칼복학. 1학년때 하도 놀아서 이젠 맘잡고 공부하고있는 대딩인데요.

이등병 백일휴가 나가기 2주전에 차이고, 그 이후로 쭉 솔로였거든요.
(아직도 왜 차였는지는 모르겠음 단지 이유라고 추측되는 것 하나가 그냥 군인이라서.)

근데 그 이후로. 그냥 여자가 싫은 거에요.아니 연애가 싫은거에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사귀었었거든요. 근데 어이없이 헤어지니까; ㅋ
막 회의감이 들면서, 내가 왜 이리 돈과 시간을 낭비하며 보냈는가.. 싶기도 하고
진실한 사랑이었냐 물어보면 그렇다고 자신있게 대답도 못하겠고 ...

저도 사람인지라 여자가 싫다 싫다 그래도 곧아가 아닌이상 생각 나거든요.
소개시켜준다 이러는 친구들 말에 잠깐 고민 할때도 있고.

전 외로운게 틀림없는거 같아요. 분명 그래요, 하지만 머리로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가슴은 연애, 한번 다시 해볼만해. 이러고
머리는 당장 너의 미래를 위해 다른곳에 시간을 투자해!

이럽니다.;
ㄱ- 역시 전역하면 사람된다더니,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초식남? 이 된것 같아요.
예전엔 완전 육식남이었는데.. 허허;;

요새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니 열심히 하네"고, 두번째로 많이 듣는 소리가 "니는 여친 안사귀나?"

이거임.;
풀이하자면 너 많이 변해서 성실해진것 같다 와 예전처럼 왜 연애 안하니? 이거.

저도 저를 잘 모르겠네요.

사귀고는 싶은거 같은데, 막상 또 연애하긴 싫고,


도대체 이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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