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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감성에 젖어 그린 그림입니다. (혐주의)
게시물ID : art_21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nstop
추천 : 5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2 16:08:23





lost.jpg


Lost


나에겐 아직 눈으로 볼수 있던 것들

코로 맡을수 있던 것들

입으로 맛볼수 있던 것들

.

.

.

자식들이 커가는것을 바라보고

악어를 피하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넓은 사바나를 뛰어다니며

코로 물도 뿜으면서

진흙에 몸을 부비기도 하고

내게 남아있던 시간들의 가치가

삶의 가치가

그들에겐

상아 한쌍보다 턱없이 하찮아 보였던 것인가. 


20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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