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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일기) 흑수만 남고
게시물ID : wow_30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독서실갔다옴
추천 : 1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3 06:01:12
분명 라그발뽑기이후로 와우 안 해! 를 외치며 접었는데

판다 잘 넘기고 졸업시험이 코앞인데 드군이 열렸더라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결국 5, 6년전 같이 와우하다가

때려친 10년지기 친구가 서버변경권, 일주일, 한 달, 3개월로 딜 싸이클 뽑아내서 내 계정을 끊어주더니

본인은 지금 일본가서 여행 중..

대격변 때 같이 하던 형님들은 사막에 계시고

공장잡던 동생녀석은 어느새 늠름한 장교가 되어가고

술마신다고 레이드 같이 못한다고 얘길하다니..

결국 그렇게 높망부터 차근차근 초심으로 돌아가

배우기 시작



하질 말았어야 했는데..  후우,

태생이 거름인지라 돌진에 취해 또 전사를 키웠는데

옛날처럼 키보드로 연주하는 일은 없어졌고

늠름한 자태는 보는이로 하여금 듬직함을 주니

학교졸업이고 나발이고 열심히 했네. 

(물론 졸업시험도 무사히 합격, 이번주에 졸업식이...!)

졸업식전에 높망신화 올킬을 꿈꿨지만

현실은 영웅흑수업적도 못땄고,

신화는 포자, 텍터스 트라이라도 해봤으면..

이라는 생각에 파티창만 1개월 주시상태..

결국 같이 게임하던 친구들은 술마시고 여행하러가고

혼자 쓸쓸히 길드를 지키며 이번주가 가기전에

제발 3대장 트라이라도 해봤으면 싶어서

찾아간 파티는, 4탐 9킬이라는 기염을 토했고

귀신같은 공장님의 오더와 택틱의 정교함은

흡사 정공과 같았다. 나만 좀 잘했어도 시간이

남아서 흑수도 트라이 해봤을 터인데..

전냥주 갑바토큰이 3개가 나와

골드까지 빌려가며 11만을 외쳤지만

결국 3등가는 15만골드 였고..눈물을 머금고

이번주도 영웅티어는 울면서 찔찔거리며 포기. 

딜장신구는 엄두도못내고 레이스가 10만부터

시작했고.. 탱장신구를 6만에 먹은걸 감지덕지..

가열로는 막트분제버프를 받고 큰 문제 없이 킬.

그래도 가열로는 아직도..  휴.. 가열로가 아니라 쫄열로

결국 25인 올분 분배금은 12만 6천골이 나왔고..

템렙은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하.. 인장은 4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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