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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카오 유저 추적,살해 -2
게시물ID : blacksand_6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4134133
추천 : 8
조회수 : 83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2/23 21:38:41
오랜만에 반가운 귓속말이 왔다.
예전에 같은 길드에서 친하게 지내던 분이다. 마침 그분도 나와 같은 목적인듯 했다. 
우리는 심심했고, 항상 월챗에서 마차 부수고 자랑하는 카오유저를 처단하고 싶었다.
반가운 마음에 몇마디 나누고 재빨리 그분을 만나러 갔다.
그분을 만나러 벨리아 인근 농장에 도착했고 그곳엔 
우리 말고도카오 유저를 처단하고 싶어하는또다른 정의의 수호자가 있었다.
그는 우리 일행에 들어왔고 순식간에 추적팀이 꾸려졌다.
벨리아 여관에는 1만 실버를 받고 사람을 찾아주는 전문 추적자가 있다.
추적자에게 대금을 지불하고 위치를 검색해 본 결과 상당히 먼 칼페온에 있다고 한다.
먼 길이지만 우리는 그 카오유저를 죽이는 쾌감을 다시 한번 맛볼수 있다는 생각에 아랑곳 하지 않고 
칼페온으로 향했다 10분을 달려 도착한 칼페온에는 카오유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시한번 생각해 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대는 칼페온에 시뻘건 이름표를 붙인 카오유저가 10분씩이나 있는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허나 그의 위치는 분명 칼페온으로 나왔기에 근처에 있는게 분명했다. 우리는 셋이 갈라져 찾아보기로 하고
나는 일단 다시 추적자에게 위치를 알아보기 위해 벨리아로 향했다. 
다시 벨리아로 온 나는 가방에 있는 돈을 전부 털어서 카오 유저의 위치를 검색했다. 그는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나는 재빨리 파티원에게 위치를 알렸고 그의 이동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번 검색했다.
그는 하이델 길머리에서 남쪽 방향에 위치한 채굴장에 있었고 하이델 방향으로 가는 듯 하여 파티원들에게 알렸고
알린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우리의 첫 킬 소식이 들려왔다. 나도 재빨리 하이델로 향하였고 카오 유저는 월드채팅창에 필사적으로 도망친다는
말을 하며 사라졌다. 
우리는 다시 갈라져 수색을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오 유저가 하이델에서 별로 멀지 않은 농장에서 발견됬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마침 근처에 있던 나는 바로 달려가 영광스런 오늘의 첫 살.인을 맛보았다.
우리는 어느세 번갈아가며 다시 부활하는 그를 죽이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
허나 카오 유저가 괜히 카오유저겠는가 그는 칠전팔기 근성으로 부활하자마자 재빨리 금수랑 특유의 대쉬공격을 이용해 엄청난 속도로 도망갔다
그는 엄청난 속도로 도주하기 시작했지만.. 내가 누구인가? 나도 나름 금수랑을 플레이 하며 여러 기술을 연마해 왔기에 그정도 속도는 금방 따라잡을수 있었다. 금수랑의 대쉬공격을 통한 이동은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기력소모를 전혀 하지 않고 엄청난 기동력으로 이동할수 있는 기술이기에 그녀석과 나의 추격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과도한 추격전으로 손가락이 아파갈 때 쯤 그는 기력이 바닥났는지 점점 기동력이 떨어졌고 때마침 말을 타고온 파티원과의 협공으로 그녀석을 잡는데 성공했다. 허나 이대로 내버려 둔다면 그는 금방 부활해서 도망갈게 뻔하다 나는 다시 농장 거점으로 돌아갔고 다행히 그녀석은 아직 도망치지 못하고 농장 안을 배회하고 있었다. 우리는 일부로 그를 놓아주는 척 도망가게 하고 다시 추격해 죽이는 식으로 그를 괴롭혔다.
결국 그는 도망가기를 포기하고 무슨 말을 하려는지 말좀 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난 악당에겐 자비따위 주지 않기에 너에게 발언권 따위 주지 않겠다 말하며 그를 잔인하게 도륙내었다
그녀석은 결국 정의의 이름앞에 로그아웃 하게 되었고
나는 월드채팅에 승전보를 울렸다.

오늘도 정의를 지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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