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드에서 스폰된덕에 구경이나 가보자, 해서 가봤더니 군용차량 몇대와 감옥건물이 아직 멀쩡하게 남아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파밍은 노보드에서 끝마침. 고르카 상하의, 헌팅백팩 등등)

마침 총은 SKS를 들고 있는데 총알이 13발밖에 없어 여기서 총알이나 파밍해야지 마음먹고 섭돌을 시작했드랬습니다.

몇번이나 돌았을까.

서버를 꽤 여러번 돌았음에도 총알은 기존에 가지고있던 것 까지 50발, 고르카헬맷 정도만 파밍을 했을 뿐, 큰 성과가 없었습니다.

(오늘 처음 방문했지만 여기 진짜 개털됐구나 싶더라구요.)

섭돌은 이만 접고 마을에서 모신을 파밍하기위해 프리즌 1층으로 내려온 그 순간.

저랑 비슷한 복장의 플레이어가 건물의 문을닫는 것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전같으면 놀람과 동시에 극도의 긴장감, 이로인한 심박수의 증가로 호흡곤란을 느꼈겠으나,

웬일인지 놀라우리만치 침착해지더랍니다;

그리곤 무심하게 SKS를 난사.

주무기는 뒤에 매두고 쌩뚱맞게 크로스보우를 손에 쥐고있던 상대방은 10발을 내리맞고 언컨에 이르렀습니다.

(섭돌 파밍 중 누군가 대놓고 마주해서 이겨본적은 이번이 처음;;;)

한발 따로 있던 총알을 장전해 머리를 맞추는 것으로 상대방을 편히 보내주었고,

남은 순서는 파밍이겠죠?

그런데...

이사람 템이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