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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망한드레스..
게시물ID : gomin_1369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락치코
추천 : 0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8 22:32:47
어제 친구가 대뜸 사진을 보내주면서
야맹증테스트라고 똑같은 옷 사진
두장 보내주길래 이건 뭔가..했더니
둘 다 똑같은데 한장은 빛바랬네예라고 했더니 
나한테 눈이 이상하다고 했다.
억울해서 인터넷을 막 뒤졌더니
검파랑이 맞대서 이거 검파랑맞다고 했더니
내 눈이 병신이라는거냐고 화냈다.
서른 줄에 들어오면서 친구가 성격이 조금
부담스러워졌다고 느꼈는데
어제는 좀 충격이었다.
자꾸 우긴다.
다른 애들한테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무슨 이야기를 해도 본인이 옳다고 우기고 
끝에는 결국 싸우고 대화가 끝난다..
왜 그러냐 요즘 우리..
처음에 우리는 같이 뚱뚱했는데
내가 다이어트하고 나니까
나는 모르는 니 주변 사람들한테 비교사진을
보여주고 다니던 너.
그리고 나한테 야 내 아는사람들이 너 살빼고 
사람됐다고 더 빼라더라 라고 감흥없이 말하던 너. 
내가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힘들 때
사실 나는 그런 애가 왜 너랑 사귀나 했다 라고 
무심하게 말하던 너. 
15년을 웃으면서 지냈는데
요즘 6개월이 너랑 대화하는게 무섭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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