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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술을 끊어야 하는가 봅니다.
게시물ID : gomin_1369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必*痕
추천 : 0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8 2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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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총각입니다. 

술을 안먹은지 근 6개월 만에 검도장에서 검도식구들과 회식을 했습니다.

원래 저희들은 간단하게 마시고 끝내는 정도로 하기때문에 맥주를 마시는 정도만을 회식을 했습니다.

술 못먹는 사람들은 음료수 마시는 거고 술 마시는 사람들은 맥주 마시고요

근데 새로우신 분이 들어 오셨는데 그 분이 빨리 먹고 빨리 취해야 한다며 소맥을 주장하시는 것입니다.

저희 관장님도 찬성하셔서 소맥을 먹었습니다. 저는 소맥 한잔만 먹고 다음부터는 맥주만 마시려고 했는데

관장님이 소맥을 주시더군요...

그래서 끝까지 달렸습니다. 맥주 피쳐 4병과 소주 4명해서 마셨는데 마지막으로 곡주까지 마시고 끝났습니다.

문제는 제가 아무리 술이 취해도 필름이 끊기는 현상은 있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번 처음으로 필름이 끊겼다는것을 알 수 있는게 전혀 기억이 없더라구요..

기억을 떠올리려고 해도 눈앞이 깜깜한게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았구요..

다음주에 도장갈때 관장님이랑 도장 식구들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같이 마셨던 동생이 형은 큰 진상 부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 ㅜㅜㅜ 그래도 걱정되네요 ㅜㅜㅜ

술이 정말 웬수입니다.

아 그 분이. 다른 신입 회원분이 계시는데 그 신입 회원분이 주량이 맥주 1잔이라서 소주잔에 맥주를 담아서 마시고 계셨는데 막 자기가 흰띠일때는 안그랬다면서 막 멕이려고 하는 것 보고 ㅜㅜ ㅜㅜㅜㅜ 아,... 즐겁게 지내는 분위기가  싸해져서 ㅜㅜ 이런 변화 정말 싫거든요 ㅜㅜㅜ 

그전까지는 막 서로 알아서 조절하고 못마시면 말지란 분위기였는데 그나마 마음 편하게 마셨던 술자리가 거북해진것 같아서 별로 좋진 않네요 ㅜㅜ

소맥으로 마셨더니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속이 거북한게 아주 죽겠습니다.

도장에 이런 변화를 가져온 그 분이 조금 밉기도 하고..

제 체력이 떨어진것에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ㅜㅜㅜㅜ

그냥 이런 일이 있어서 주저리주저리 풀어 보았습니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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