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갤투를 충전기에 꽂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갤투가 켜지지가 않더라구요...

뭐...뭐지....? 하면서 껐다켰다를 수없이 반복하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제 바램과는 다르게 갤투는 사망처리가 되어 제곁을 떠났습니다.

이렇게되어 군대 가기전까지 몇개월 쓰고 휴가 나올때마다 쓸 폰을 구하자! 이런 생각으로 번래장터를 밤낮 가리지않으며 탐색하던 그때.

생활기스 좀 있고 액정은 깨끗한 노트2가 단돈 8만원! 그것도 쿨거래하면 택포 8만원.

그때부터였어요.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던게.

그렇게 사기꾼에게 연락을 하고말았습니다 ㅜㅜㅜㅜ

 일처리가 늦는거는 딱 싫어하는 타입이라 전체샷 한장보고 바로 계좌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멍청이져 ㅋㅋㅋㅋ 전 게시물에 안전결제 하자는분 말 생깔때부터 알아봤어야하는건데...

그렇게 전 8만원을 순순히 입금했고 사기꾼은 잠수를 탔다고 한다....

하 ㅋㅋㅋ 사기 당한것땜에 잠도 안오고 해서 더치트? 여기에 가입해서 피해사례 등록하고 여러가지 알아보았습니다

잡히기만 해봐... 나도 인실좆 할꺼야...

날 밝으면 씻고 경찰서로 달려갈 예정입니다.

근데 피해사례를 입증시킬 증거물들 다 종이로 뽑아서 가져가야하나요? 파일로 유에스비에 넣어가도 되려나요? 
 
뭔가 끝마무리가 이상하게 된 기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