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하루걸러 올라오는 발암글들은 많은데 왜 훈훈한글은 없나 생각을하다 직접 몇글자 끄적이러왔습니다 제가다닌학교는 흔히들말하는 지잡대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도시이름으로 되어있는학교에 도내에서 임용고시 합격률 1위였죠 임용합격한선배들도 많았고 4년 장학생선배들도 많았죵 거두절미하고 전공이 영어교육인데 저희과는 해마다 영어연극을합니다 선배한명이 연출을하고 모든 학생들이 연극에참여합니다 일단 수시 합격한 신입생중에 한두명을골라 겨울방학때부터 비중이없는 역할을 연습합니다 그리고 개강을하게되면 과 오티때 3학년 2학년선배들과 신입생 몇명씩 조를짜서 연극을 서포트합니다 조명팀 무대장치팀 음향팀 홍보팀 등등 저같은경우엔 방송반 경험을살려 음향팀이었는데 필요한 음향기기 섭외부터 직접 녹음까지합니다 이렇게 약 한달간 준비를해서 연극을하는데 이렇다보니 선후배가 안가까워질수가없습니다 호칭은 선후배가아닌 형동생 언니동생입니다
그리고 엠티는 전체엠티를갑니다 전학년 다가요 물론 4학년은 임용고시준비땜에 안가긴하는데 전공교수님들 모두 모시고갑니다 역시나 1학년 2학년 3학년 짬뽕으로 조를짜서 장기자랑드ㅡ하고 게임도합니다 이미 연극준비로 많이친해져서 더친해집니다 회비부분 입학을하면 신입생학회비 13만원이었나를 걷습니다 그게 끝입니다 물론 2학년때 8만원인가 내긴합니다 그걸로 전체엠티가고 영어연극준비하고 체육대회준비하고 전체엠티와별개로 동기끼리만가는 학년엠티가는데 돈 보태줍니다. 한 학년당 30명이라 4학년까지 전부합쳐도 군대유학빼면 100명남짓이라 회비사용내역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이게 유지되는이유가 영어연극을비롯한 과행사가있으면 졸업한 선배들이 지원을해줍니다 재학생들한테는 진짜필요한만큼 한번걷고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