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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뺐는데 집주인이 돈을 돌려주질 않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쇼
게시물ID : gomin_13729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MC/UW
추천 : 1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3/03 23: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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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해보고싶습니다. (길어도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저는 보증금 1천만원에 관리비 포함 월세 7만원에 (1명씩 더 추가해서 살 때마다 1만원 추가)
3년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서 기재돼있는 내용
보증금 1천만원
관리비 포함 월세 8만원 (혼자 살 시에는 7만원)

원래 월세가 7만원이지만 처음에 둘이서 살기 시작해서 관리비 포함해서 한달에 8만원씩 내기로했고
한명이 만약 나가게 되면 7만원으로 내기로 했습니다.
같이 살기 시작한 지 한달도 되지 않아서 혼자서 살게됐고
이 사실은 집주인이 가스공사/전기검침/내부수리 등등으로
제 집을 드나들어서 저 혼자 살고있다는 걸 알고있었습니다.

집에 천장이나 벽에 곰팡이가 하도 많이 슬어서 거기에 대해 문의할 때도
혼자 사니까 그런다는둥 저 혼자 산다는 것을 집주인도 인지하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난 몇년간 벌이가 하나도 없어서 3년동안 월세를 못냈습니다.
그리고 집주인 역시 제가 집세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계약 전부터
알고있어서 못낼 때는 보증금에서 깐다고했고 그러라고 있는 보증금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집주인은 3년 내내 단 한번도 집세를 내라고 한 적도 없었고
오히려 계약 만료 한달 전에 보증금에서 까고 준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사하는 날 짐을 다 빼고, 물품파손도 없고
욕실이며 주방이며 바닥이며 정말 먼지 하나도 없이
먼지청소, 물청소, 건조까지 완벽하게 끝내놓고
집주인을 불렀더니 집주인이 하는 말이

"자 보세요. 월세 2,880,000 원에 관리비 2만원씩해서 +720,000 원
 다해서 3,600,000 원 맞죠?" 하길래 무슨 말씀이시냐며
계약서에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7만원으로 알고있었는데요
저 혼자 사는 것도 알고 계셨잖아요 라고 대구하니까

집주 : 아 그럼 월세를 꼬박꼬박 냈어야죠!!! 우리도 이자가 있죠!!!
글쓴 : 아니 첨에 계약할 때부터 월세 못내면 보증금에서 까기로했고, 그러려고 보증금 걸었잖아요.
         관리비 포함해서 8만원이고 저 혼자살았으니까 7만원인데 이제와서 왜 딴소리세요.
집주 : 관리비는요!! 이달에 이사오는 사람도 전부 관리비 2만원씩 추가로 내요!! 
글쓴 : 그건 2015년도 지금 현재에 계약하신 분들이니까 당연히 그러겠죠. 저는 2012년도에 계약했구요.
         그리고 저는 제가 계약한 게 있는데 왜 이번 2015년도에 계약한 다른 집 얘기를 하세요!!
집주 : 아니 그럼 월세를 꼬박꼬박 냈었어야지!!! 저희도 관리비가 아니더라도 월세 못낸 이자로 뗐죠!!
글쓴 : 왜 자꾸 말이 바뀌세요!! 아 그리고 월세 못내서 이자를 못 얻으셨다고 하시면 제가 2012년도부터
         매달 7만원... 아니 진짜 더러워서 8만원씩 계산해서 그 해의 매달 은행 최고 금리로 쳐서 이자 드릴테니까
         관리비 명목으로 계산하신 72만원이라도 돌려주세요!!
집주 : 저희 관리비는요!!! (무한반복)


계약서대로 계산했을 때 (보증금 1천만원 3년 계약)
제가 돌려받아야한다고 생각한 금액 7,480,000원 (관리비 포함 월세 7만원 계산)
집주인이 돌려준 금액 6,400,000 (월세 8만원 계산 + 추가 관리비 2만원 계산)


사실 집 관리도 하나도 안 됐습니다. 주차장에 세워둔 자전거며, 며칠 묵었던 친구 오토바이며
도난당하기 일쑤였고, 3년동안 살면서 계단청소 단 한번도 된적이 없었고
복도에는 곰팡이며 습기가 항상 가득 차있어서 창문도 제가 열고
눈이라도 오면 건물앞 눈청소까지 제가 다 했습니다.
집에도 여름만되면 곰팡이가 슬었고, 인터넷 또한 저희집만 안돼서 그렇게 문의를해도
한번도 고쳐주질 않았습니다. 근데 관리비라뇨....

가장중요한 건 계약서에 관리비 포함 월세 8만원(혼자 주거 시에 7만원)이라고 분명히 써져있는데
집주인은 거기서 +2만원으로 매달 계산해서 총 72만원을 더 가져가서
주질 않고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언을 구해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땐 전화통화를 시도해서 전화를 피하거나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리로 돈을 주지 않을 때에는 문자로 통보하고
경찰서에 신고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법적인 절차나 명목을 정확하게 몰라서 제대로 알고 일 처리를 하려고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누군가에겐 작은 돈일 수도 있지만 당장 돈벌이를 하지 못하는 제겐
정말 큰돈입니다. 제발 도와주십쇼!!

(긴글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이 글은 법게시판에 올린 뒤에 복사해서 이곳 고민 게시판에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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