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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근무 서는데...
게시물ID : lovestory_72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웃
추천 : 2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5 18:52:21
이제 11개월 된 아들을 둔 직장인입니다.

오늘 당직근무가 있어 퇴근이 늦는데..

와이프한테 화상통화가 오네요

아이가 전화기속 제 얼굴을 보자 마자 

왜 안오냐고 소리내어 울려고 합니다...

저도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아이에게 이렇게 얘기 해줬습니다.

"아들.. 시간이 흘러 아들이 사춘기가 되어 힘들게 해도.. 아빠는 이모습을 간직할께.."

엉엉 울려고 해서 와이프가 서둘러 전화를 끊었습니다.

어서 집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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