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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달러 몰수 완료”연방 당국이 전두환 전 대통
게시물ID : sisa_580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한민국민
추천 : 3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06 03:18:07
연방 당국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22만달러에 대한 몰수조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연방 법무부는 이날 122만6,000달러의 몰수를 끝으로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씨의 차남 전재용씨와 작성했으며, 합의서에는 재용씨 부인 박상아씨와 박씨 어머니 윤양자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미국 내 재산 122만6,000달러는 전재용씨 소유의 주택 매각대금과 박상아씨의 미국 내 투자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연방 법원 캘리포니아 지법으로부터 재용씨 소유였다가 팔린 뉴포트비치 소재 주택의 매각대금 잔여분 72만6,000달러의 몰수명령을 받아낸 데 이어 같은 해 9월 초에는 펜실베니아주 법원으로부터 박씨의 투자금 50만달러에 대한 몰수영장도 받아냈다.

법무부는 당시 투자금 50만달러의 소유주와 관련해서는 전씨의 며느리라고만 밝혔으나 당시 현지 언론은 박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컨벤션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했다.

법무부는 향후 절차를 거쳐 몰수한 122만6,000달러를 한국 정부에 돌려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외에도 한미 수사공조를 통해 한국 정부가 전씨 일가의 재산 2,750만달러를 몰수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재산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법무부의 이번 조치는 2010년부터 시작된 외국 관리의 대규모 부패자금 수사 계획인 ‘부정축재 자산 복귀계획’에 따른 것으로, 한국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과의 공조 아래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수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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