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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써보는 skt vs kt의 감상평
게시물ID : lol_598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쓴이멍청이
추천 : 10
조회수 : 91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3/07 11:01:54
1경기
KT-2원딜 조합
탑룰루와 잔나를 이용한 서포팅과 생존 지속싸움에 좋은 이즈리얼과 코그모 거기에 정글중에 단단한편인 자르반
나름 조합은 좋았던거 같습니다. 단단하고 상대가 들어올땐 받아치기 좋죠. 하지만 능동성이 떨어지는 조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즈가 제라스보다 클리어가 좋은 챔프가 아니었고 성장기대치가 폭발하기 전에 이미 망해버린 코그모라는 점이 문제겠네요.
거기다가 자르반과 잔나는 정글을 방황하느라 레벨링도 템도 상대보다 늦었고 맵장악부분에서 많이 부족했습니다.

SKT-완성형 조합
바이/애니/마오카이로 인해 부족할 수 있는 수비력과 포킹을 제라스 코르키가 채워준 느낌입니다.
전형적인 이지훈 울프의 공수조화를 잘 느낄 수있었습니다. 사실 이 조합은 상대보다 잘크면 상대가 할게 없게 만들 수 있으나 애매하게 컸을 경우 정말 어정쩡해집니다. 완전돌진조합이나 완전받아치기 조합중 완전 받아치기에 치중한 케이티가 동등하게 큰다면 SKT는 정말 할게 없었으나 SKT는 자신들의 운영과 라인전 실력을 뽐내며 이길 수 있었습니다.

2경기
KT-불타오르는 럼블
1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KT의 색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힘든 탑캐리팀이라는 느낌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럼블로 인해 모든 것이 시작하고 럼블로 모든것을 끝내는 이런식으로 썸데이키우기가 오히려 나그네나 애로우에게 기대는것보다는 더 큰 기대치가 있단걸 증명하는 경기였습니다.

SKT-완성형이 실패했을때의 무력함
사실상 skt의 조합은 전판과 비슷합니다. 앞에 물어주는 나르와 자르반 그리고 쓰레쉬 뒤에서 라인클리어와 카이팅에 용이한 룰루와 그레이브즈
무난하게 라인전 이기고 서서히 잠식하듯 들어가 무난히 이기는 조합이었습니다.
하지만 럼블이 크기 시작하면서 나르가 무너지면서 조합자체가 애매해졌습니다. 들어가자니 럼블에 통구이 받아치자니 원딜챔프 그레이브즈는 하드캐리형 원딜이라 보기엔 사거리도 그렇고 여러모로 약간은 부족했습니다.

3경기
KT-다시한번 탑캐리
다시한번 탑캐리 구도를 만드는 픽밴이었다고 봅니다. 코르키와 아리가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건 헤카림이었죠. 트포와 프하 그리고 비사지를 통한 탱킹과 딜링을 같이 가져가며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아리가 같이 들어가 암살 거기다가 마무리는 코르키의 폭딜이 컨셉이었으나 스왑대처실패와 정글이 정글안을 헤매고 서폿또한 무기력했습니다. 그리고 픽밴에서 리산드라밴이 아니라 마오카이를 밴하는 것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세계수 앞에서 헤카림은 무력했습니다.

SKT-빅토르와 달리는 세계수
자르반과 빅토르 조합 그리고 거기에 세계수까지 전형적인 한타구도 조합이었다고 보입니다. 거기에 레오나가 곁들여지며 빅토르의 딜의 극대화를 유도하고 아마 자르반궁->레오나궁->빅토르 궁을 생각하면 역시나 완성형조합에 가까우나..약간은 한타에 치중한 부분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하였고 공격적인 페이커와 피카부 거기에 이젠 시야장악함에 있어 망설임이 없는 뱅기가 곁들여지면서 헤카림은 완전이 망하게 되었고 SKT의 무난한 승리가 되었습니다.

총평
KT
Top=썸데이는 과거 스맵과 마찬가지로 여러방면에서 다양한 스타일이 구사가 가능하여 완성형 탑솔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부족한 봇이 부담으로 다가오는지 라인전에서의 딜교환을 무리하는 것이 눈에 가끔보이는 것을 고치고 자신이 캐리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강한 것이 보였습니다.

Jungle-스코어는 왜 정글을 갔는지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봅니다. 흥한판은 같이 흥하고 망한판은 방황하고 같이 망하고 마치 뱅기가 슬럼프였을때와 마찬가지로 시야장악에 힘을 쓰지만 아직 챔프에대한 이해가 부족함으로 작용하고 또한 시야장악에 있어서도 깔끔함이 부족합니다.

Mid-나그네는  이지훈의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팀이 망하더라도 혹은 흥하더라도 미드는 언제나 1인분이고 안정감은 있으나 캐리력에 있어서는 의문이 생길정도였습니다.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탑에 부담을 줄여줘야 합니다.

Ad carry-총체적 난국 딜교환도 지고 cs도 밀리고 그렇다고 정글러가 버리지도 않았습니다. 스코어의 동선을 보면 처음엔 봇 봇이 망하면 미드 미드가 망하면 탑으로 이동을 하는데 봇을 봐줘도 애로우는 딜교도 그리고 cs도 밀리며 기량하락을 절실히 보여줬습니다. 이번기회에 기량상승이 필요하고 더이상 팀에 짐이 되는 실력을 보여줘선 안됩니다.

Sup-픽서는 아직 신인이라 평하기 어려우나 나름 준족의 서폿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무리한 로밍이나 안보이는 곳에 들어가 짤리는 행동 등은 고쳐져야하지만 잔나의 계절풍이라던가 여러가지 보았을때 피지컬적 부분은 준수하다 생각됩니다.

Skt
Top-세계수=마린은 정말 마오카이를 잘다룸을 잘 입증하는 판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번짤리기 시작하면 겜내내 짤리는 행동만큼은 자제하여야한다고 생각되며 공격적인것도 좋지만 어느순간만큼은 수비적인 플레이도 필요하다 보입니다.

Jungle-곧 죽어도 뱅기 시야장악이나 한타에서 굉장한 발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만....2경기를 보았을때 여전히 라인이 망하면 할수 있는 것이 적어짐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팀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하는것이기는 하나 팀이 망했을때는 조심성이 필요해보입니다.

Mid-이지훈은 단단했고 페이커는 화려했습니다.
1경기에서의 제라스는 단단했고 듬직했습니다. 그리고 3경기에서의 페이커의 빅토르는 화려하고 캐리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현 skt의 순환팀원을 잘활용하는 모습이라 생각되며 잘 활용하면 2라운드는 무난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정도로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Ad carry-뱅은 시종일관 라인전을 이기며 상대를 위축들게 하는 플레이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팀원과의 조화도 좋았으며 던지는 플레이가 줄어듬에 있어서 안정감도 찾아가는 모습에 skt의 미래는 밝습니다.

Sup-울프나 피카부 둘은 활발한 시야장악과 거침없는 플레이로 빠르게 움직이며 기민하고 지능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애니의 이니시 그리고 레오나의 흑점폭발로 인한 이니시는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총평
아 롤챔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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