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인놈이 내방에서 오침을!! 이란 생각과 번뜩 장난이 떠올랐음. 그래서 귀에다 "위이이이이잉~~ 파스트 페이스 발령! 파스트 페이스 발령!! 위이이이잉~~" 하고 속삭였음.
이놈이 처음에는 움찔움찔하다가.. "으허어엉!! 나는 왜?? 나는 집에가야한다고!! 왜??" 하면서 울부짖음. 그래서 계속 "위이이이잉~" 하니깐 이넘이 눈을 번쩍뜨더니 젖은눈으로...멍~~하게 10초간 날 바라보다
그대로 박치기를 빡!!! 나는 아파 아악 하면서 데굴데굴하는데 사촌동생이 날 발로 차기시작함.. 그대로 난 도망가면서 뛰어나갔는데...ㅋㅋ신발없이 도망감 ㅋㅋㅋㅋㅋ
나중에 진정하고 다시들어가 이야기 들었는데.. 사촌동생이 오랜만에 휴가간다고 즐겁게 전투복 다리고 전투화광내고 준비다하고 출발하는데.. 위병소 나가자마자 "위이이이이잉~~ 파스트 페이스 발령! 파스트 페이스 발령!! 위이이이잉~~" 하는 소리와 근무자들이 자기 양팔을 연행하듯이 잡고 끌고들어가더임.. 계속 싸이렌은 울리고.. 그래서 저항하다 눈을 떳는데 그 위병소근무자가 나랑 닮아있어서 박치기를 빡!!
내가 너무 미웠나봄.. 아ㅁ튼 군인데리고 장난치면..죽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극 군인들..그리고 ㅈㅇ 아 수고한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