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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써보는 진에어 vs ge 감상평
게시물ID : lol_598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쓴이멍청이
추천 : 4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08 10:39:56
1경기 진에어-계획은 성공
 진에어는 1경기에서 리와 쿠로의 빅토르를 저격한 밴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렙갱과 연달은 갱을 통하여 빅토르에게 2데스를 주며 갱맘의 르블랑은 킬과 어시를 챙기며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체이서의 판테온은 전장을 휘졌는 등의 게임 전 설계를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진에어의 원딜러가 선발에 대한 부담감이었을지 혹은 선발확정을 시키고 싶은 욕심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중요한 순간에 앞발키리를 통하여 흐름이 끊어지고 빅토르에게 너무 많은 견제를 하게 되면서 조용히 큰 럼블을 막지 못했습니다.

GE-이게 바로 빅토르
쿠로의 빅토르는 2데스를 하고 빅토르가 힘들어하는 르블랑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압도하며 르블랑의 로밍을 차단하고 팀파이트때는 킬을 먹으며 오히려 르블랑보다 좀 더 좋은 활약으로 럼블과 함께 팀원들을 캐리하며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르블랑을 막기 위하여 팀원전원이 마방템을 두르며 소위 불리우는 르통기한과 판테온의 궁에 대한 빠른대처를 통하여 팡통기한 또한 빠르게 오게 만들어 역전승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2경기
진에어-원딜을 살려라
진에어의 조합은 일반적으로 탑 리산드라를 통한 이니시 및 어그로 그리고 리신과 룰루 쓰레쉬의 유틸성을 이용한 전형적인 원딜캐리메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전판의 실수를 교훈삼아 럼블을 견제하여 성장을 억제하고 봇과 미드를 견제하려 함으로써 게임을 운영하려 하였지만 갱맘은 전판의 패배에 맨탈이 흔들렸는지 자르반의 갱이 보였음에도 죽으며 미드에서 르블랑에게 소극적으로 대처하여 
르블랑의 성장을 막을 수 없게 되었고 원딜이 적극적 딜을 넣을 수 없는 상황이 오고 트레이스의 리산드라가 르블랑에게 막히게 되면서 패배하게 됩니다.

GE-미드 캐리의 정석
ge의 정글러의 역량을 잘 볼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미드를 후벼파고 탑이 견제당한만큼 탑에도 힘을 주었고 럼블의 성장을 억제하려던 진에어의 전략은 미드가 갱을 당하고 갱맘이 라인전에서 소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더이상 그 계획을 완성 시킬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시야장악과 모든 것이 완벽했으며 전판의 렝가에 대한 복수를 하듯이 과감한 이니시와 짤라먹기를 통하여 팀의 캐리에게 몰릴 수 있는 어그로를 자신에게 돌려서 미드가 캐리 결국 승리하였습니다.

선수총평
진에어
Top-트레이스
트레이스의 넓은 챔프폭과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탑의 한계가 분명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2경기엔 2어시를 먹고 1경기에선 룰루로 준수하게 성장했지만 스킬활용의 아쉬움이 분명 있었고 심지어는 페이스체크를하다 짤리는 2경기에서의 아쉬움은 분명하였습니다.

Jungle-체이서
체이서는 공격형 캐리 정글러로써의 준수한 모습을 1/2경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모든 라인을 다니려는 모습을 보여주어 어느정도는 동선낭비가 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경기에서는 탑을 집중하였지만 얻는 이득보다 잃는 손해가 많았고 그로인해 상대에게 용을 헌납하는 등의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Mid-갱맘
갱맘의 맨탈의 약함을 너무나도 잘들어낸 경기였습니다. 1경기에서의 코르키 앞발키리 이후의 무리 그리규 2경기에서의 룰루로의 소극적인 라인전과 보고도 당하는 갱킹 분명 갱맘은 준수한 미드임이 확실하나 긴장하거나 맨탈이 무너졌을 경우엔 충분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2경기에서는 르블랑에게 밀리며 1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미드차이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끔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갱맘에겐 실력보단 자신감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Ad Carry-파일럿
파일럿은 분명 준족의 원딜이었고 라인전도 프레이에게 밀리지 않았고 피지컬 또한 준수한 모습을 잘 보여줬습니다만 원딜러로써의 자존심과 무엇인가 보여주고 싶다는 욕구때문이었는지 1경기에서의 실수는 치명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라인전에서의 좋은 모습과 2경기에서의 모습은 기대할만한 원딜러로 보였습니다.

Sup-채이
채이의 아쉬움은 수동성에 있습니다. 항상 고릴라보다 한발 늦었고 그로인해서 시야장악조차도 밀리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망설이는 것을 조금만 줄여준다면 분명 좋은 서폿으로써 활용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GE
Top-스맵
IM시절의 스맵이 아니었습니다. 라인전에서도 트레이스에게 밀리지 않았고 1경기에서는 럼블로 모든 것을 불태웠습니다. 공격적인 플레이나 수비적인 플레이 모두 준수했으며 이퀄라이저는 분명 인상깊었습니다.

Jungle-리
리는 분명 1경기에서 말림으로 인해서 이니시하고 죽는 역할뿐이었지만 의외로 어그로를 끌고 살고 또한 궁을 활용하여 상대위치를 끊임없이 체크하고 상황에 따라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모습은 1티어 정글러라 불릴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르반은 완벽했고 시야장악을 통하여 리신의 동선을 낭비시키고 탑과 미드에 집중하다가도 어느순간 탑을 버리고 용을 챙기는 등의 플레이는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Mid-쿠로
과감함과 안정감을 동시에 갖춘 미드 1경기에서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복구를 하는 안정감과 튼튼한 맨탈 그리고 2경기에선 코르키를 죽이기 위하여 자신의 퍃시브까지 계산하는 과감함까지 가진 명실상부 ge의 기둥인 미드의 역할을 충실히 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빅토르의 경우엔 상대 원딜과 미드에 충분한 압박을 주고 심리적 우위를 점하는 라인전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Ad Carry-프레이
프레이의 안정감은 1경기에서의 탑캐리와 2경기에서의 미드캐리에 보탬이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1경기에서는 마방템을 먼저감으로써 르블랑의 암살에서 벗어나고 2경기에도 마방템을 선택함으로써 리산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딜을 풍부하게 발산함으로써 서브캐리로써의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Sup-고릴라
고릴라는 빨랐고 노련했습니다. 1경기에서의 퀵실버/미카엘은 정확한 판단이었지만 쉽지않은 퀵실버 선택이었고 2경기에서의 리산을 밀어내는 잔나의 궁은 진에어에겐 자르반의 벽보다 더 크게 느껴졌을 겁니다.
그리고 상대보다 빠르게 시야장악을 하되 넓게넓게가 아닌 잠식하듯 조금씩 장악해가는 시야장악의 능력은 현재 고릴라가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서폿인 이유를 이 두경기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추신-
아마 가끔씩 쓸거같지만 이런생각하는 애도 있구나 하고 너그러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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