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난 널 잘 안다고 생각했어
게시물ID : gomin_13775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의기억들을
추천 : 0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8 23:39:24
매운걸 잘먹고
거절을 잘 못하고
제과제빵을 전공했고
그렇지만 빵은 좋아하지않고
군것질을 싫어하지만
떡볶이는 엄청 좋아하고
나랑 똑같이 탄산음료는 안먹고
나랑 다르게 커피는 먹질 못하고
심장이 좋질않아서 무리한운동은 하질못하지
칼국수 수제비도 엄청 좋아하고
쟈스민티를 좋아하고
불면증에 잠을 잘 못이루지
허구헌날 내 잔소리에 요즘은 좀 괜찮은게 보여
니 집주소도, 니 전화번호도 외우는데

너에대해 다 안다고, 잘해줄수 있고 지켜줄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너의 혈액형은 모르고있었네

사실..5개월이란 시간동안
나혼자 질투도 하고, 나혼자 만남과 이별을
수도없이 반복했고
그때마다 천국과 지옥을 반복했어

아직 시작도 해보지못한 사랑
내가 너무나 크게 다칠까봐 이제 내가 
물러나려고 해

그래도 너무 미안해
좋아하는동안 더 잘해주지 못해서
조금 더 잘해줬다면 나에게 맘이 있지않았을까
그런생각도 하고

하지만, 한편으론 조금은 밉기도 해
밥잘챙겨먹고, 아프면 병원가고,
나 감기걸렸을때 배청 만들어준거

정말 아무감정없이 했던 행동들이었니..?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