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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참여] '구세주'는 없습니다. 시민단체에 참여해주세요.
게시물ID : sisa_580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래통
추천 : 6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11 18:41:19
지속적 정치 참여 가이드라인 작성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중 (계속 추가 예정)
현재 만드는 중이라 추가하면 좋겠다 싶은 시민단체가 있거나 글 내용에 오류나 추가 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요약>
0. 투표는 최소의 정치참여입니다. 하지만 몇 년에 겨우 한번 오는 선거로는 모자랍니다.

1. 시민단체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기반이 되는 적극적, 지속적 정치참여입니다.

2. 시민활동가는 바쁜 시민들의 힘을 조직해 가장 앞장서서 싸워주는 사람들입니다.

3. 그러니 시민들이 생계와 활동자금을 지원해주어야 권력과 자본에 당당히 저항할 수 있습니다.

4. 시민단체가 이루어낼 성과는 다시 시민에게 돌아옵니다.

5. 그러니 일단 맘에 드는 곳 한 군데씩 단돈 5천원씩이라도 후원을 시작해주세요. 시작이 반입니다.

목차
0. 비영리 시민 단체의 필요성과 효과

1. 시민단체
 1) 참여연대
 2) 선대인경제연구소

2. 언론단체
 1) 뉴스타파
 2) 시사인
 3) 팩트TV
 4) 뉴스K(예정)

3. 환경단체
 1) 그린피스
 2) 녹색연합

4. 노동조합
 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2) 청년유니온(예정)

5. 가입하지 말아야 할 곳

<이하 자세한 내용>

<비영리 시민 단체의 필요성과 효과>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 단체(市民團體)는 공동선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나 구호활동을 펼치고 기본적으로 국가나 자본으로부터 독립해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Non-Government Organization, NGO)를 뜻한다. -위키백과-

 정치참여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투표부터 민원, 청원, 정당 활동, 시위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 시민단체 참여를 소개하겠습니다. 시민단체는 정치권에 압력을 넣거나 기업들의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나 특정 당이 할 수 있는 영역과는 조금 다릅니다. 활동이 조직적이며 특정 정치세력의 이익보다는 공공의 선과 이익을 우선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보셨듯이 시민단체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하지면 현재 많은 시민 단체는 그 운영이 어려워 국가에서 보조금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시민 단체가 국가보조금을 받으면 국가에게 싫은 소리를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단체 중 일부(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새마을운동중앙회 등)는 국가와 결탁, 정치인에게 압박을 가해 세금으로 사욕을 챙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뉴스타파 http://newstapa.org/9272>

 이처럼 시민단체가 국가나 자본으로부터 독립해 우리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통해서 활동가들을 십시일반 물질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시민단체는 모호한 시민들의 여론을 구체화해서 조직적인 활동을 하고, 소송이나 고발 등 개인이 부담하기 힘든 위험과 노력을 대신 안아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군인과 경찰을 예로 들자면, 이들은 공공의 안전을 지키고 위험을 부담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세금으로 급여를 줍니다. 시민 개개인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문화를 통해서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시민단체 활동가들도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고 활동 자금이 있어야 권력과 자본을 두려워하지 않고 소신있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주는 단체나 활동가에게 더욱 많은 후원이 이루어지고 그 목소리는 더욱 커져서 제대로된 사회를 만드는 발판이 됩니다. 이런 과정의 모식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도표.jpg
 이와 같이 시민단체의 힘으로 서민을 위한 정책이 실행되면 그 이익은 대다수 시민에게 돌아가고, 이를 통해 시민단체는 지속적으로 대다수 시민을 위한 정책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됩니다. 

 저는 계속 후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물질적인 지원과 참여입니다. 속물적이라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의식주는 돈이 없으면 해결되지 않습니다. '동정할 거면 돈으로 달라'는 말도 있듯이 물질적인 도움이 진짜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없거나 여러 사정이 있어 직접 나서기가 힘드신 분들은 후원으로도 도울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의 이익을 위해 싸워주는 사람들을 우리가 지원해주지 않으면 언젠간 아무도 우리를 위해 싸워주지 않을 겁니다. 큰 돈이 들지도 않습니다. 작게는 한달에 오천원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도 참여연대와 뉴스타파에 각각 오천원씩 후원하고 있습니다. 일단 마음에 드는 곳에 후원을 시작해주세요. 후원을 하시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더 마음에 드는 곳에 후원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유의 많은 분들이 정치참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실제 방법을 모르거나 단체가 너무 많아 갈피를 잡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를 위해서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단체 리스트는 앞으로 추가될 것입니다. 부디 오유에서부터 1인 1참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권교체는 단기적 목표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지향해야할 궁극적 목표는 모든 국민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건전한 정치토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실은 정당가입이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만, 현재 정당가입을 하라고 하면 몇가지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오유 여러분들 중에 누군가가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ㅜㅜ)

아래는 본문 내 시민 단체 목록입니다. 내용이 많으므로 끌리는 곳부터 먼저 봐주세요.

1. 시민단체
 1) 참여연대
 2) 선대인경제연구소

2. 언론단체
 1) 뉴스타파
 2) 시사인
 3) 팩트TV
 4) 뉴스K(예정)

3. 환경단체
 1) 그린피스
 2) 녹색연합

4. 노동조합
 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2) 청년유니온(예정)

5. 가입하지 말아야 할 곳

<시민단체>
1. 참여연대 (http://www.peoplepower21.org/)
참여연대01.jpg
<메인 페이지>

 아마 한 번 쯤 이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참여연대는 가장 대표적인 시민단체로서 그 역사도 1994년부터 시작해 20년이 넘고 활동영역도 매우 광범위합니다. 참여연대의 활동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여연대07.jpg

크게는 1.권력감시 2.사회경제 3.국제/평화/연대 영역으로 나누어져있으며 그 밑에는 세부 영역들이 있습니다. 후원을 할 때 희망하신다면 후원금의 70%를 관심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또 다른 3가지 분류를 두고 있습니다.
참여연대02.jpg
 첫번째로 발간자료 영역입니다. (오른쪽 사진)이곳에는 크게 '이슈리포트'와 '정책자료'가 있습니다.
 이슈리포트에서는 말 그대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사안들에 대한 보고서가 올라오며 그 내용이 구체적이고 잘 정리되어 있어 일반인도 어느정도 인내심을 가지면 고급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정책자료에서는 특정 정부 부서에 제출하는 각종 의견서, 제안서, 정책보고서 등이 있습니다.

 둘째는 입법자료 영역입니다. 청원은 시민단체나 개인이 직접적으로 행정부나 국회에 의견을 제출하는 정치 참여 방법입니다만, 개인이 하기엔 쉽지 않습니다. 개인은 시민단체에 참여함으로써 이 과정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진행상황을 보면 많은 폐기된 청원도 많지만 부분이나 완전 반영된 법안들도 많습니다. 이는 차후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반영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셋째는 소송자료입니다. 밑의 사진에서 보시듯이 (비록 패소하긴 했습니다만) 시민 변론이나 고발이나 고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법의 영역도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지만, 시민단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참여연대05.jpg


참여연대06.jpg
 현재 참여연대는 20년이나 된 역사에도 불구하고 회원 수는 2월 19일 설 기준으로 만 오천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는 아직 시민단체 참여가 많이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가입을 하니까 직접 전화가 왔습니다. 그만큼 한 사람 한 사람 참여가 귀중한 것 같습니다. 또르르...)
 참여연대는 활동범위가 넓고 전문적이라 처음에 접하기는 조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만큼 고급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오랜 시간 천천히 들여다보면 분명 많은 것을 얻어가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연대의 2015 사업계획 동영상입니다. 참여연대가 어떤 곳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이 영상을 봐주세요.

후원페이지 : https://mrmweb.hsit.co.kr/Member/MemberJoin.aspx


2.선대인경제연구소 (http://www.sdin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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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페이지 화면>

 지금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제는 개인의 생존에도 직결된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경제 체제는 너무 커지고 복잡해져서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배우려고 해도 접근이 쉽지도 않은 학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경제에 대해서 ‘감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만약 이런 와중에 만일 정부나 언론이 잘못된 혹은 왜곡된 발언을 하게 되면 경제 지식이 부족한 일반 국민들은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가 힙듭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독립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시민경제연구단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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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대인경제연구소는 이름 그대로 소장 선대인 씨를 선두로 한 경제 연구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주로 일반가계와 그에 속한 서민들의 경제 선택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각종 연구와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이 연구소의 결과물로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먼저 이 보고서들은 주제별로 부동산, 가계부채, 재무관리, 세금/예산, 주식/금융, 노후/고령화, 정부정책, 산업/기업, 국제경제로 나누어져 1주에 1회에서 3회 정도 업데이트 됩니다. 신문이나 기타 인터넷의 짧은 지면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깊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보통 보고서 내부에 용어 해설이 있기도 하고 홈페이지의 우측하단에 보시면 경제 용어 해설을 위한 페이지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004.jpg 다만 이 보고서들은 경제 전문가들이 투입한 노력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무료는 아닙니다. 이분들도 생계는 이어나가야 좋은 결과물들을 만 들 수 있겠지요.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인 리포트를 구독하기 위한 SDI리포트는 1년에 11만 9천원으로 12개월로 나눠보면 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잘못된 경제선택으로 곤욕을 겪기 보다는 지식도 늘리고 위험을 피해가는 기회비용으로는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샘플 보고서도 있으니 읽어보시고 마음에 들면 구독하시면 됩니다.
(샘플 : http://www.sdinomics.com/data/sample) 장기 구독을 하면 할인도 되고 좀 더 값이 나가는 리포트들은 더욱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구독신청페이지 : http://www.sdinomics.com/info/application

 추가로 연구소 소장인 선대인 씨의 프로필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현재 소속은 선대인경제연구소의 소장, 세금혁명당의 대표입니다. 학력은 하버드대학교 케네디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이며 이전 동아일보 기자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낸 책으로는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 웅천하우스』가 있으며 세바시, 뉴스타파등에도 자주 출연해 경제를 해설하고 대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출처-네이년) 이하는 선대인 연구소장 관련 영상입니다.


<아파트 가격에 관련하여 선대인 소장님이 나와 이야기를 합니다. 앞으로 아파트를 사셔야하거나 아파트 가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2011년에 나온 영상이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 올립니다. 15분이니 부담없이 보실수 있습니다.>




<언론 및 대중 매체>
1. 뉴스타파 (http://newsta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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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

 2012년 해직언론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탐사보도 중심의 언론입니다. 인터넷과 유투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언론매체이며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3,4일 간격으로 기사가 올라오며 보통 하나의 기사 내에 4,5개 정도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30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되고 있어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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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로는 36명의 제작진이 현재 활동중이며 뉴스타파를 비롯한 대안언론의 재밌는 점은 바로 시민들의 정기후원으로 제작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3만 5천 명 정도가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작성도 본인도 매달 5천 원씩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시민들의 후원으로 제작된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조중동과 기타 기존의 언론들은 현재 구독료보다는 기업의 광고료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니 스폰서에게 거슬리는 보도는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스폰서와 결탁하고 있는 새누리당 및 극우단체에게 거슬리는 보도도 할 수 없습니다. 딱히 조중동에 있는 기자들이 죽일 놈들이 아니라, (물론 편집장 이상이나 경영진은 죽일 놈 맞습니다) 그런 시스템하에선 사람은 시스템이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뉴스타파는 월급을 주는 사람이 시민이니 시민들이 원하는 진실한 보도를 하고, 정직한 보도를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부패의 현장으로 뛰어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단체가 뉴스타파입니다. 시민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개인의 이력도 저항의 세월이 묻어나기에 시민들의 힘을 조금만 모은다면 분명 제대로 된 언론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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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의 정기 후원자수는 2월 19일 현재 35,463명입니다.
후원페이지 : https://mrmweb.hsit.co.kr/Member/MemberJoin.aspx

경주 리조트 사고 이후의 정부와 기업의 기만성을 추적, 취재한 기사를 링크합니다. 30분 정도면 보실 수 있습니다.




2. 시사인 (www.sisain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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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

 시사인은 저항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2006년 <시서저널>에서 삼성 부회장에 대한 의혹기사가 시사저널 사장에 의해 삭제됨을 계기로 노조결성, 무기한 파업 이후 <시사IN>이 창간되며 시작했습니다. 집요한 탐사보도로 유명한 주진우 기자가 소속된 언론이며 현재 주간지 중에선 가장 판매 부수가 많다고 합니다. (출처 : ABC 유가 부수 <시사IN> 1위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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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비판과 오덕코드를 잘 조화시킨 것으로 유명한 굽시니스트도 시사인에서 연재중입니다. (링크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List.html?sc_serial_code=SRN60)

 개인적으로는 지면으로 구독했을 때 가장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기존 언론처럼 많은 광고들이 노출 되어있어서 보기에 편하시진 않습니다. 구독료 지면으로 월 만 오천 원이며 주간지이기 때문에 1달에 4번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혹은 가까운 편의점이나 가판대에서 판매하기도 하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한 두번 사서 보신 후에 결정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시사인은 e-book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 과월호도 단권 혹은 기간 구매해서 볼 수 있습니다. 특정호에 관심있는 주제가 있다면 이 서비스를 이용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구독신청 페이지 : https://www.sisainlive.com/com/kdInfo.html





3. 팩트TV (http://facttv.kr/)
팩트01.jpg
<메인화면>
 팩트TV는 인터넷 기반 종합편성방송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팩트02.jpg
<왼쪽의 ON AIR 이미지가 팩트 TV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1. 편집 없는 실제 영상,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제 영상들을 다룹니다.
팩트 TV는 각종 집회 현장이나 국회의정활동 등을 아프리카TV나 유투브로 실시간 방송합니다. (차후 유투브에 다시보기가 업데이트 됩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한진중공업 시위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먼저 집에 간 뒤에도 아프리카TV로 진행상황을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이는 사회 이슈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이 됩니다. 또 간접적으로나마 지켜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습니다. 언제나 전태일열사, 5.18광주 민주화 운동, 6월 민주화 항쟁등 격렬한 사회운동에는 생생한 영상기록이 방아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중계가 비록 촬영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힘든 일입니다만, 그래도 분명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인터넷 기반임에도 ON Air를 띄울 정도로 프로그램 편성을 통해 컨텐츠 생산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월 : 팩트TV스페셜
 화 : 곽노현의 나비 프로젝트
 수 : 남태우의 뉴스디스크
 목 : 인태연의 을짱시대
 금 : 썸타는 티브이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저녁 7시에 진행하고 다시보기는 유투브를 통해 제공됩니다.

 팩트TV는 크게 2가지 후원 방식이 있습니다.
1. 팩트TV 희망펀드펀드는 후원의 성격도 있지만, 투자의 성격도 띠고 있습니다. 2년 만기에 3%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최고 금액이 30만원 이상입니다.
팩트03.jpg
(후원 페이지 : 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MzM0ZTkzOGYtMWNiZi00MmI5LThjZGItODBiODA2ZTc5OWQ4&sourceId=urlshare)

2. 정기 및 일시후원 : 일반적인 후원방식입니다.
(후원 페이지 : http://facttv.kr/facttvnews/section.php?thread=23r01&flashMenu=5)


 현재 팩트TV는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도산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오유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서 후원을 부탁하는 글들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대안언론이 너무 많다. 인기가 없으면 사라지는 게 맞지 않나'는 냉소적인 반응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이러한 의견들을 이해는 합니다만, 결국 자본과 권력의 폭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해도 수요와 공급이라고 하는 시장경제 원리에 잘 적응해 많은 사람들의 후원을 얻어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애초에 시민들의 참여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시민단체나 대안언론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이런 성장과 활동지체는 다시 시민들의 실망과 냉소를 불러일으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게 제 느낌입니다. 최소한 어딘가에 후원이나 참여를 하고 시민단체나 대안언론에 대한 평가를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미디어협동조합 (뉴스K) (http://news.kukmin.tv/)


<환경단체>
1. 그린피스(www.greenpeace.or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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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누구나 아실 만한 그린피스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971년부터 40여 개국, 3백만명 이상이 활동을 하고 있는 전세계적인 환경단체입니다. 환경단체의 의미는 기업이나 정부가 감추고 싶어하는 환경파괴를 쫒아가 기록하고 폭로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폭로를 통해 여론을 형성, 직간접적 행동을 통해 정치권과 기업에 압력을 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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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는 크게 4가지입니다.
1.기후와 에너지
 1) 북극 보호
 2) 탈핵
 3) 석탄 사용 줄이기
 4) 후쿠시마를 잊지 마세요
2. 해양 보호
 1) 착한 참치 요구
 2) 고래 보호
 3) 남극해 보존
3. 삼림 보호
4. 독성물질 제거

이 중 가장 관심이 많은 탈핵은 전세계적인 주제로서 현재 유럽 선진국들은 탈핵중이며 이는 한국에서의 탈핵으로 이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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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에 참여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입니다.(왼쪽 사진)
 첫번째는 후원으로서 가장 간편하면서 직접적인 지원입니다. 그린피스라는 초거대 환경단체도 결국에는 후원에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후원이 일단 기본입니다.  시간이 없으시더라도 월 만원 혹은 5천원 이상은 내실 수 있을 겁니다.
 두번째는 뉴스레터 구독입니다.
 세번째는 자원봉사 신청입니다. 대략 6가지 정도이며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전 이게 재밌게 느껴지는 부분인데 환경운동을 피부로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나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싶은 분들이 지원하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서명을 모은 페이지입니다. 원전 가동 정지 서명도 있으니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링크 : http://grnpc.org/IgepA)

후원 페이지 : http://www.greenpeace.org/korea/get-involved/donate/





2. 녹색연합(www.greenkorea.org/)
녹색연합01.jpg

녹색연합은 1991년부터 활동해온 국내환경단체입니다. 환경단체의 의미는 기업이나 정부가 감추고 싶어하는 환경파괴를 쫒아가 기록하고 폭로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폭로를 통해 여론을 형성, 직간접적 행동을 통해 정치권과 기업에 압력을 가합니다.

녹색연합02.jpg
활동 영역입니다.
 1. DMZ.접경지역백두대간입니다. DMZ는 Korean Demilitarized Zone의 약자로 한반도 비무장 지대입니다. 국토의 대부분이 개발된 한국으로선 다양한 멸종위기종들도 다수 서식하는 아주 귀중한 장소입니다. 지금은 군사적 이유때문에 개발이 억제되고 있지만 이후 개발 가능해지거나 통일이 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할 곳입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부터 뻗어 내려오는 한반도의 등뼈로서 역시 환경보호 차원에서 지켜야 할 곳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곳마저 현재 효용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과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평창올림픽등으로 무자비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해 청원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링크 : http://www.nolympic2018.org/)
 2. 강,하천과 야생동물은 제목 그대로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3. 기후 및 에너지입니다. 지금의 최대 이슈인 탈핵을 비롯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4. 정책현안, 환경일반, 녹색아카데미입니다. 각자 맞게 보시면 됩니다.

 이어서 녹색연합에서는 몇개의 캠페인을 진행중입니다. 그 중 하나, 녹색생활백서가 재밌어보여서 소개하겠습니다. 여기엔 실생활에서 활용가능한 환경보호생활을 위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피부로 와닿는 내용으로 이뤄져있어 생활 속 실천에 관심 있으신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링크 : http://www.greenkorea.org/?cat=57)




<노동조합>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못박아두겠습니다.
정당한 노동은 반드시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며,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은 예외없이 '노동자'입니다. 노동이란 단어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은 버려주십시오.

헌법 제33조
①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 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② 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 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③ 법률이 정하는 주요방위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단체행동권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이를 제한하거나 인정하지 아니할 수 있다.

 헌법에서 명시하듯이, 노동자는 단결을 할 수 있는 권리와, 사용자(소유주 및 임직원을 말합니다)와 교섭을 할 수 있는 권리, 파업 등의 수단을 통해서 근로자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권리가 있습니다. 이처럼 헌법에서도 '싸워서 얻어라'고 노동 3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과 결탁한 정부 및 극우정치세력등은 빨갱이 몰이와 손해배상청구, 공권력 동원 등을 통해서 노동운동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악질인 것은 바로 '빨갱이 몰이'로써 (유신헌법 이래 최악의 법인)국가보안법등의 정치탄압으로 생겨난 조건반사적인 공포를 이용해서 노동운동을 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젊은 사람들은 이러한 빨갱이 몰이에 쉽사리 휩쓸리지는 않지만 마찬가지로 무의식적인 반감 혹은 회피심리가 새겨져 노동운동을 회피하게 됩니다. 이러한 공포와 반감이 매카시즘을 통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졌음을 아셔야합니다.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관계없이 지구상의 경제생활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노동을 기반으로 합니다. 노동은 정치적 의미를 담기 이전에 인간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 요소입니다. 현재 (사용자의) 자유를 외치면서 노동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신자유주의 세력은 정상적인 경제논리를 부정하는 사리사욕에 미친 집단입니다.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노동자가 말라 죽어가도 그들은 멈출 줄 모릅니다. 왜냐? 좋은 일자리는 적고 원하는 사람들은 많기 때문입니다. 자르고 다른 노예를 데려오면 되거든요. '너 아니어도 할 놈 많아' 이러면 노동자는 지레 겁먹고 설설길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거기다 대부분의 노동이 자동화되고 지식기반사회가 도래하며 이런 경향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개개인들의 '나랑은 관계 없어, 나라도 살아야지.'하는 마음들은 바로 지금의 사태를 만든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사회를 바꾸기 위한 가장 중요한 토대 중 하나가 바로 '연대의식'입니다. 우리는 정치관이나 인생관등 많은 부분에서 다르지만 적어도 '노동자'라는 공통분모는 지니고 있습니다. 내가 바로 노동자임을 알고 저 길바닥에서 투쟁하는 사람들이 바로 나의 모습임을 외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을 희생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할 수 있는 것부터라도 시작해주셨으면 합니다. 신분해방, 참정권 등 지금 우리가 당연히 누리고 있는 많은 권리들은 전부 민중들이 몸뚱이 하나로 기득권층에게 싸워서 얻어낸 것입니다. '안 될 거야'라며 포기하면 그 땐 정말 안 됩니다.

 청춘이 청춘일 수 있는 것은 겁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두려움을 떨쳐내는 만큼 정신적, 인간적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은 자신이 성장시키는 겁니다.



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약칭 : 민주노총](http://www.nodong.org/)
민주노총01.jpg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악칭:민주노총)은 1995년에 이전에 유일 노조연맹이었던 한국노총에서 분리해서 만들어진 전국노조연맹입니다. 지금도 활발하게 전국 각지에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위의 '참여'탭의 '현장투쟁소식'을 보시면 하루가 멀다하고 투쟁소식이 올라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만 이렇게 올라오는 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얼마나 많은 노동쟁의들이 일어나고 있을지 짐작이 됩니다. 이는 지금 노동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아래 사진은 현장투쟁소식란의 스크린샷입니다.>

민주노총02.jpg
 민주노총은 전국 최대 노조인만큼 조직화가 잘 되어있고, 2개의 기준으로 분류됩니다.
첫번째는 산업별 분류입니다.
건설산업연맹
공공운수연맹
공무원노조
교수노조
금속노조
대학노조
민주일반연맹
보건의료노조
비정규교수노조
사무금융연맹
서비스연맹
언론노조
여성연맹
전교조
화학섬유연맹
정보경제연맹

두번째는 지역별 분류입니다.
서울, 경기, 인청, 충북, 대전, 충남, 전북, 광주, 전남,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울산, 강원, 제주지역에 지역본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추가 : 현재 민주노총은 4.24일에 총파업을 계획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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