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축구 선수들중에 대중들에게 가장 인지도 있는 선수를 꼽으라면..
몇 꼽히겠지만 그 중 가장 임펙트있는 선수를 꼽아보면 두명임.
이동국과 박주영.
따저보면 대략 10여년을 서로 비교당하며 대중의 비아냥을 듣던 선수들이고
별 의미 없는 곳에서도 둘을 비교하며 하나를 까내리는게 일상일만큼 이슈메이커들
아쉬운건 이 두 선수의 싸이클이 아에 어긋나 있었다는점임
이동국이 활약할떈 박주영은 어렸고
박주영이 최정점을 찍을때 이동국은 최악으로 떨어져있었음
그런 이동국이 화려하게 부활하자 박주영은 아에 나락이고..
이 싸이클이 한번이라도 부딪힐수만 있으면 대중의 관심은 어느정도나 될까?
더 나아가 단순히 비교수준이 아니라 그 상태로 같은 리그에서 만난다면?
애써 인위적으로 포장할필요도 없이 역대 최고의 매치가 될 수 있음
리그팬들이나 알만한 라이벌 매치가 아니라
대부분의 대중이 알고 공감하고 흥미생길만한 라이벌매치가 열리는거임
홍보?
구단이나 축협에서 노력할필요도 없이 언론이 떠들어댈거임
박주영과 이동국의 대결로
장담하는데 위 두 선수가 가진 관심도의 폭발력이라면 단순히 리그팬에서 멈추지 않고
스포츠에 관심있는 모든 대중들 거기다 두 선수를 안주거리 삼았던 모든 이들의 흥미를 돋구는..
한쪽을 응원하기 위함이든 까내리기 위함이든..뭐든간에.. 스포츠계 최고의 이슈거리가 될거임
리그 전체의 흥행까지도 움직을수 있는 매치
그런 판이 깔렸음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두 천재가 대중들에게 물어뜯겨가며 만들어진 스토리고
절대 인위적으로 만들어질수 없는 이야기..
재대로 끝마무리만 지어지면 몇십년이 지나도 회자될 이야기임.
이 이야기의 완성까지 정말 딱 하나 남았음
박주영의 부활
정말 진심으로 박주영의 부활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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