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며칠 몇 달에 걸쳐 만든 배경포니 6인방 벡터짤입니다...;
사실 처음 도전했을 때 내가 과연 이걸 모두 완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동시에 시작했지만
여러 벡터짤을 보고 비교해 가면서 만들다 보니 별로 어렵지도 않았고(응?)
한 명이 완성될 때마다 그 뿌듯함 덕에 이렇게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뭔가 이걸 만든 덕분에 도전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달까요?
가장 무난하게 시작했단 라이라.
베이스는 트와일라잇입니다. 갈기 부분을 제외하면 크게 힘든 건 없었어요~
다만 뿔 위치는 살짝 오른쪽으로 옮겼습니다. 그래야 갈기에 가려지니까...
핑키의 자세를 베이스로 한 봉봉. (음 좀 크네;;)
봉봉도 별로 어려운 건 없더군요. 돌돌 말린 갈기를 과연 내가 그릴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자연스럽게(?) 잘 되었습니다 ㅎㅎ
다만 꼬리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도록 좀 애를 먹었습니다
대쉬의 자세를 베이스로 한 더피.
더피는 여섯 마리 중 제일 쉬웠습니다. 애당초 갈기와 꼬리부터가
대쉬와 큰 차이가 없었으니...
'
래리티의 자세를 베이스로 한 바이닐 스크래치.
래리티의 자세를 그대로 했다간 바이닐 성격과는 거리가 멀 것 같아서 일부 변형 좀 시켰습니다.
선글라스는 길이와 각도 맞추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거기다 갈기 무늬도 여러모로 만드는 데 오래 걸렸고요.
꼬리는 그냥 봉봉에 가려지도록 레이어 위치를 그렇게 조정했습니다.
원래 베이스 짤대로라면 꼬리가 먼저 나와야 하는데 그럼 봉봉이 너무 가려지게 되어서...
플러터샤이의 자세를 베이스로 한 닥터 후브즈...
닥터는 만들기 꽤나 번거로웠습니다. 자세는 그대로 유지하되 덩치랑 얼굴형은 수컷으로 그려야 했으니;;;
최대한 숫말처럼 보이게 했지만 아직 봐도 저게 자연스러운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두처럼 보이지는 않을지...
(참고로 페가수스화시킨 이유는 그냥 종족 비율 맞추기 위해서랄까? ㅇ_ㅇ)
제일 어려웠던 옥타비아 -_-;;
사실 옥타비아 탓이라기보단(?) 애플잭의 자세를 베이스로 했는데
애플잭이 샤이랑 퇄라 사이에 가려져 있어서 자세 그리는 데 여러모로 빡돌ㅇ....
저 팔 위치는 저대로 두어도 되나 지금도 모르겠네요 ㅠ
아무튼 이렇게 해서 완성시킨 백그라운드 식스.
일명 배경포니 6인방.
시간도 오래 걸렸고 꽤나 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만들고 나니 참 뿌듯하네요 ㅎㅎ
조만간 타이틀도 만들 생각이예요.
그리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벡터짤만 해도 약 3장은 되는데 앞으로도 계속 만들 수 있을진 의문이군요;
(암튼 봐주셔서 감솨)
베이스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