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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채피와 총몽
게시물ID : movie_41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stal
추천 : 1
조회수 : 17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3 09:48:06



 



채피 너무 재밌다.

평이 너무 안좋길래 기대 안하고 봤는데
전작 엘리시움과는 훨씬 나은 영상과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소재, 소품, 이미지 하나하나가 발상이 톡톡 튀고

선악이 뒤엉키고 인간보다 인간적인 사물을 묘사하는게 탁월하다

이질적인 이미지를 조합하는게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즐겁구, 매 작품마다 독특한 과학장비와 무기들을 보는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무엇보다 이 감독은 전혀 귀엽지 않은것들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만드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는거같다




아 그리고 기계뇌와 자아의 여부를 다루는 점에선 총몽의 영향도 있는거같다

엘리시움때 자렘을 묘사한데에서는 음 긴가민가 했는데. 이번 편에 들어서 확실히 영향받는게 있다고 확신한다.


실제로 50년쯤 되면 인간의 정신을 컴퓨터로 업로드 할 수 있을거라고 전망 하던데

채피에서 던지는 화두는 한번쯤 깊게 고민해봐야 할거같다

인간의 확장으로 봐야하는가 인간성의 타락을 의미하는걸까.


정신의 데이터화와 복사 확장의 문제는 지금은 반인륜적이라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미래가 되면 인류가 인간적인 사고방식을 버리고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는 신인류로 탄생될지도 모른다. 



축약 : 인공지능 갱스터로봇 채피가 너무 귀엽구. 욜란다 말투도 넘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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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총몽 라스트오더 완결 났다. 

총몽 마지막의 메시지는 개인의 복사와 그에따른 개인의 정체성을 고민하였고, 좀더 러프하고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결말이었다.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는 진화방식에서. 

다수의 동일인격을 생산하고 그에 따른 자연선택 또한 진화를 그대로 묘사하고 있는것이

 어쩌면 미래의 인류는 핸드폰이나 컴퓨터 같은 공산제품처럼 인격의 버전별로 빠르게 세대교체를 하게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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