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경을 하다 보면 무슨무슨 Top 10 동영상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 WatchMojo.com이라고 이런 랭킹을 올리는 채널이 있더군요.

계속 보다 보면 영어 듣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보곤 하는데(혹은 실제로 호기심이 동하는 주제도 있고) 그 중에 한가지를 올려봅니다.

(이거 말고도 별의별 주제의 리스트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유튜브 들어가서 직접 찾아보시길...)

밑의 랭킹 요약은 '게임 타이틀', '발매연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캐릭터'입니다. (잘 모르는 게임 캐릭터는 번역을 못 했어요 ㅠㅠ...)

10. 리틀 빅 플래닛 시리즈 (2008~) - SackBoy

9. 페이블 (2004) - Hero of Oakvale

8.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2009) - 회색 감시자(The Grey Warden) (주인공이 속하게 되는 세력 이름인 걸로...)

7. WWE 시리즈 (2000~) - 커스텀 레슬러 (아마 실존 선수들도 등장할 테니 그들과 구분되는 가상의 선수를 뜻하겠죠? 영상 보니까 엽기적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한 듯;;)

6. 소울 칼리버 5 (2012) - 커스텀 파이터 (이것도 WWE처럼 기존 캐릭터들을 고를 수도 있고 자기 캐릭터 만들 수도 있나보네요)

5. 세인츠 로우 시리즈 (2006~) - 주인공 (이건 제가 스팀에서 시리즈 묶음 행사 때 PC판 없는 1편 빼고 다 사서 직접 해본 결과 확실히 이 주제에 빠질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ㅇㅇ 베댓란에선 GTA 짝퉁이니 뭐니 개싸움이 벌어진 것 같지만요;; 사실 GTA 짝퉁으로 시작했어도 후속작으로 갈수록 지향점이 달라져서 두 시리즈 다 재미있는데... 세무룩...)

4. 스포어 (2008) - Oogie (이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따라서 캐릭터가 꽤 혐오스러울 수도...;;)

3. 매스 이펙트 시리즈 (2007~) - 주인공 셰퍼드 소령(Commander Shepard)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동성애자가 될 수도 있다고... 제작사의 전통(?!)이랍니다;; 리그베다위키에 따르면...)

2. 엘더 스크롤 시리즈 (1994~) - 주인공들 (영상에선 당연히 최신작이자 쩌는 타이틀 스카이림이 나오네요 ㅇㅇ 하지만 유명한 모드질 요소 때문에 뽑힌 건 아닙니다. 댓글에도 모드질 언급이 있긴 한데 애초에 게임 자체에서 지원하는 커스터마이징 가지고 만든 리스트니까...)

※ 그리고 WatchMojo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항상 2위와 1위 사이에 Honorable Mentions라 해서 최종선정된 순위 외의 번외편(?) 비슷한 걸 넣습니다.

* 데스티니 (2014) - 가디언 (전혀 모르는 게임이라 뭐라 할 말이...;;)

*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2014) - 멀티플레이어 캐릭터

* Dragon's Dogma (2012) - The Arisen (생전 처음 들어보는 게임......)

*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 (2014) - The New Kid (......)

*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닌텐도 Wii, 3DS용) (2014) - Mii Fighter

* Tomodachi Life (2014) - Mii Residents (이것도 닌텐도용 게임인가보네요... 역시 처음 들어보는 게임...)

그리고 대망의 1위는.........

허허허... 하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논하면서 심즈를 빼면 안 되긴 하죠... 게다가 다른 게임들은 주인공만 커스터마이징하지만 심즈는 사실상 월드 내의 모든 심들을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