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겜돌았고 탑 갱플이였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처음보는 사람들인데 호흡도 잘맞고 다들 착하시고 조합도 잘맞아 초반엔 힘들었지만 후반엔 수월하게 이긴거같아요.
초반 라인전에서는 가렌을 상대하다보니 트포를 빠르게 가는거보다 스테틱올리기전에 cs잡을데 골드 더주는검부터 올려서
협상으로 빠르게 골드를 모으려고 했어요. 웬만하면 협상으로 cs먹고 막타칠 cs없으면 가렌한테 써주면서 견제했어요.
무엇보다 제팀에 아무무랑 레오나라는 극탱커가 있어서 초반에 극딜로 가자고해서 무대까지뽑고
라인전끝나서 한타할때 칼리가 너무 잘커서 가갑을 뽑았어요.(또 저쪽이 올ad임)
저랑 아무무가 가갑뽑으니깐 칼리가 힘을 못쓰게 되면서 결국엔 넥서스밀고 이겼네요.
무엇보다 초반라인전끝날 타이밍에 가렌이랑 트린이 자꾸 한타열어서 한타지고 여기저기서 짤려서
제팀이 많이 불리했는데 트린이 욕으로 도발해 다들 오기로 이긴거같아요.
진짜 풀피 트린을 e쓰고 q로 한대치고 평타로 한대 쳐서 킬땃을때는 진짜 스테틱처럼 짜릭했어요. 무엇보다 게임끝나고 제 딜량을 보고 놀랐습니다 ㄷㄷ
딜갱플 무섭네요;;;귤을 진짜 무시못하겠어요.
귤은 최강의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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