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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대물보험 10억 들면 된다.. 하시는데..
게시물ID : car_60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미생겼어요
추천 : 5
조회수 : 725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3/17 00:59:55
물론 고가의 타인의 차를 고장내놨으면 그건 100% 수리해 줘야 하는게
맞습니다.. 당연히 그를 위해 외제차특약 대물 5억 이상으로 잡아두는게
맞고요..

근데, 실제 외제차와 같은 고가차와 사고가 났을 때는 
수리비가 문제가 아니라, 렌트비가 더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거제 람보르기니를 보면..
수리비는 1억 4천이지만, 렌트비가 하루 200입니다.
한 달만 수리를 해도 벌써 6000만원이죠..
거진 수리비의 50%입니다.
두 달 이상 수리가 들어간다? 단순 계산으로 하면
수리비보다 렌트비가 더 쌔게 나올 수 있습니다.

더구나, 보험렌트의 경우, 사실상 기준이라는게 없습니다.
그냥 렌트회사에서 부르는게 그대로 값이죠.
일반 국산차라면 대충 어느 정도 선의 기준이라도 있지만
지방에서 벤츠급 이상 차량이면 애시당초 수요 자체가 없다보니
무지막지하게 렌트비를 책정하기도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car/516159.html)

게다가 외제차의 경우 대부분 국산보다 렌트기간도 길죠.
문제는 이런 차들 때문에 보험사들이 손해를 입다보니
기본 보험료 자체가 올라가는게 문제입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50607470557027)

결국 이 렌트비로 일부 악덕 렌트업체들이 보험사기를 치기도 하고
일부 진상들이 후려치기도 해서 선량한 피해자가 나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보험사가 피해를 입으니 일반 보험가입자들도
기본 보험료가 상승되는 폐해가 있고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하자면,
물론 차량은 100% 원상복구를 해야겠지만, 
그 기간 동안에 무조건 동급의 차량 렌트를, 그것도 기준도 없이
해 줘야 한다?라는게 과연 옳은지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최소한도, 동급의 차량을 렌트를 해 주는 것이 옳다면,
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법으로 정해서 지정해 줘야만이
선량한 피해자를 막을 수 있는 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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