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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피... 인스턴트같은 SF
게시물ID : movie_41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케론
추천 : 0
조회수 : 12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17 10:13:26
movie_image.jpg
 
포스터 보시죠... 우선.. 제목은 채피입니다.. 뭐 뜻은 모르겠지만.. 해피채피 그러니까 넌 채피..라고 했으니까.. 뜻이 없다고 보는게 맞을거같습니다..

강아지보고 해피쫑쫑... 쫑이라고 부르자라고 하는거랑 같은 맥락아닐까요?

배경이 남아공이고 남아공식 영어를 잘 모르니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주인공은 저 로봇이겠죠 총의 의미는 아마 총싸움도 하나봅니다... 왼쪽 위에 N Y C라고 적혀있는 남자와 여자와 뿔난 로봇은.. 등장인물입니다... 닌자와 욜란디 채피..

그런데 말이죠.. 참 아이러니한 광고문구는 디스트릭트9 감독에.. 휴잭맨 주연입니다...

영화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알아볼만한 얼굴은 휴잭맨과 시고니위버뿐이긴 하지만... 시고니위버는 거의 단역급이고.. 휴잭맨은 조연이라고 할만한 악역이죠..

그래도 저렇게 광고해야지 우리나라 관객들이 본다는게 아이러니죠 --;

'닐 블롬캠프' 감독.. '샬토 코플리' 주연 
'데프 파텔' 가수인 '디 안트우드' ... 조연
그리고 휴잭맨 조연 시고니위버 조연(거의 까메오급입니다 이건 아마도 에일리언 제작과 연관있을듯)

저 중에 그나마 닐 블롬캠프정도나 영화좋아하시면 아시겠죠.. 그나마도.. 디스트릭트9의 감독이란 명칭이 더 친숙하기도 할정도..니까요.. 사실 저도 디 안트우드라는 가수는 이번 영화로 처음 알았습니다..

샬토 코플리는... 디스트릭트 나인에서 주연을 했던 배우구요.. 데프 파텔은.. 영국드라마 스킨즈에서 인정받아서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주연을 했던 배우입니다... 

뭐 어쨌든. 제가 하고자 하는말은... 포스터를 저렇게 만들어놓으니 --; 일요일 조조 시간에 부모들이.. 아직 중학교도 안갔을만한 애들을 손잡고 팝콘 손에 쥐어주고 보러오는 사태가 벌어지는겁니다..

15세 관람가이자... 주제는 SF의 가장 무거운 주제중 하나인 인공지능의 자아찾기이자... 총격씬은 난무하고.. 온갖 갱스터 슬랭어에 몸짓들이... 코믹코드인 이런 영화를... 말입니다...

15세관람가에 애들 모시고온 어른들때문에 조금 사설이 길어졌네요..
 
 
정작 영화감상을 시작하려하니... 할말이 없습니다..
 
분명 블래이드 러너를 필두로 Ai나 바이센터니얼맨.. 혹은 최근에 안토니오반데라스가 주연했던 오토마타... 같은 영화와 같은 로봇.. 혹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구분에대한 화두이긴한데...
 
내용전개가 아주 간편하고 간단하고 빠르게 조리되더군요...
 
창조론자의 대표되는 빈센트와.. 진화론자의 대표되는 다온... 그리고 우리가 판단해야할 채피...
 
영화 자체는 애들도 재미있었다고 박수치고 나온걸로봐선 재미는 있는듯합니다...
 
허나..SF영화로는 주제의식도 볼거리도 많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향후 10년안에 작은 동물 수준의 인공지능은 나온다는게 현재 과학계의 예상입니다..
 
이미테이션게임의 실제인물인 앨런튜링이.. 인공지능에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자동차의 바퀴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다리를 달아주는일과 같다"
 
과연 인공지능 창조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일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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