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남자입니다.

 

병역의무끝나고 올해 전문대 졸업하고 현재는 직장에 다니고있는데요 3개월됫습니다.

 

전공살려서 취업했습니다. 학교 교수님이 취업자리 알선해주셔서 취업하게되엇구요.. 전공자격증도 취득했구요

 

근데 막상 전공살려서 취업하고보니 학교에서 공부하며 상상해온 일이 아니더군요 (환경쪽에서일합니다..)

 

현재 취업한지 3개월이됫는데 3개월동안 경력쌓은게 뭐있나 뒤돌아 생각해보면 단순히 정말단순히 기계 키고 끄고 기계 돌리는방법이나알고

 

기계 고장나지말라고 구리스나 쳐주고 이런일밖에 안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이일을 계속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이런일가지고는 다른곳 이직할때 경력도 안쳐줄테죠 3개월일해보니 이쪽일이 제 적성하고도 맞지 않는거같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현장에서 다른분들과 같이 일하고 다른분들은 현장일만 신경쓰면되는데

 

저는 소장님이 사무업무까지 시키시네요. 지금까지는 제가 차도없고 운전도못해서 다른직원분과 카풀하고다니느라 야근을 못했는데요

 

다음주부터는 회사차 끌고다니면서 야근하라하시네요 사무업무까지는 정말 못하겠거든요 사무업무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답답합니다; 사무업무까지하려고 들어온것도아닌데..

 

그러면서 드는생각이 3개월 수습끝나고 180 정도 되는 금액받으면서 야근까지하면 정말 집 회사 집 회사 이런생활이 반복되고 제 생활이 아무것도 남는게 없을까봐 겁나고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이일때려치면 또 뭘해서 먹고살아야될지 그것도 막막합니다. 취업을한다하면 제전공을 살려서 일하지 안을생각이거든요

 

오유와서 글보고 네이버 기사같은거보면 실업률이 몇년만에 최대다 취업하기 정말힘들다 고충을토로하시는데.. 그런글 볼때마다 때려치면 뭘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일때려치고 알바를 할생각을해도 알바로 평생먹고 살수있는것도아니고.. 일그만두자니 부모님얼굴보기도 죄송스럽구요

 

사회생활 선배님들한테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이일을 계속해야할지 아니면 이일을 그만두게되면 무엇을하며 먹고살아야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