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3:2비율의 12인치 고해상도 화면(2160x1440)은 문서를볼때 아주 탁월한 화면비입니다.

2. 엔트리그 펜이 와콤만 못하다지만 펜이 없는 여타 태블릿(특히 아이패드라거나 아이패드라거나 아이패드), 터치노트북에 서드파티 터치펜을 쓰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필기감입니다. 필압감지도 나쁘지않습니다. 마소에서 추가적인 프로그램으로 펜 민감도를 조절할수있게되면서 더욱 좋아진듯합니다.

3. 태블릿이면서 노트북이라 기본성능이 강력합니다(900그람도 안되는 본체에 하스웰 i5 저전력 탑재. 스로틀링이 문제라고 하나 유저들의 자발적(...)해결노력으로 몇몇 문제되는 윈도우 프로세스들을 죽여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게임정도 돌리지 않으면 딱히 성능저하가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4. 마그네슘재질을 가공한 바디가 생각보다 훨씬 멋들어지고 좋습니다. 킥스탠드 역시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수 있어 편리합니다.

5. (애플이 맥북에 단자를 한개만 남겨둔것과 대비되는) USB3.0 풀사이즈 포트1개, miniDP포트 1개를 탑재하여 확장성면에서 우월합니다. microSD단자도 있어 완벽한 대안은 아니지만 용량문제도 어느정도 타협 가능합니다.

단점

1. 메트로UI와 데스크탑모드간에 조작법이 너무나도 상이해서 이것참(...) 마소가 뭘 원했던건지는 알겠으나 세상사 원하는대로 되지않는다는 진리만 다시 확인했습니다.

2. 배터리가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맥북에어에 비교하면 50~70%정도(패턴에따라 다름) 사용할수있을듯합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성능에비해 꽤 버텨준다는 개인적 판단입니다.

3. 타입커버 가격. 이건 미쳤습니다. 블투키보드중에 꽤나 호평받은(AS제외) 로지텍 K810도 대란때 7만원밑으로팔렸는데 타입커버는 중고가 10만원이 넘습니다. 아니 많은 노력끝에 좋은 악세사리를 만든건 알겠는데 이건 애플보다 더하다는기분.

4. 들고쓰는 태블릿이라기엔 무거운 기분이고 놓고쓰는 노트북이라기엔 타입커버 가격때문에 애매한 기분.

5. 메트로UI. 할거면 제대로 만들던가, 아니면 말던가(...)

뭐 그렇습니다.

그래도 저처럼 PDF나 PPT를 많이봐야하고 필기도 잦은빈도로 해야하는사람이라면 사서 후회할일은 없을듯합니다. 정 들고다닐일이 없으면 집에 박아두고 외장모니터 달아서 써도 값어치는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