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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먹으러 가는 곳이냐.
게시물ID : sisa_582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nstop
추천 : 2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22 12:44:58

학교가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먹으러 가는 곳이냐.

 네.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공부만 하러 가는 곳은 아닙니다.

 학교를 놀기위해 가기도 하고요. 친구를 만나러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배우러 가기도 하고요. 예의범절을 배우러 가기도 하죠. 운동을 하려고 갈수도 있고요. 그리고 밥먹으러 가기도 합니다.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기도 하고 밥먹으러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가는 모든 장소는 밥먹으러 간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닙니다. 뭘 하든지 밥을 먹어야 되니까요. 공부는 밥안먹고 할수 있나요.

 그리고 공부라는 것이 꼭 국영수과 같은 것에만 국한되는 것인가요. 노는 것, 친구를 만나는 것, 싸우는 것, 어른을 만나는 것, 공공장소에서 식사를 하는것, 화장실을 이용하는것 등등 모든것이 다 공부입니다. 학생들이 학교라는 장소에 와서 경험하는 모든 것이 다 공부가 될수 있습니다. 경남지역의 학생들은 다른지역보다 하나를 더 배우겠네요. 정치라는 것이 얼마나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인가. 내가 밥먹는 것 하나도 정치에 관련이 있구나. 제가 학생때는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이거든요.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무상으로 급식을 줄수 없다는 것은 아주 옹졸한 발언입니다.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는 것도 교육의 한 부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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