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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 낚시꾼 후기
게시물ID : seafishing_1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대체모르겠다
추천 : 2
조회수 : 12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23 20:34:39
 

구룡포 다녀왔습니다. 낚시공원.
찌낚시하는 분 옆자리에서 원투던지다가
라인 엉켜서 민폐 끼치다가 죄송해서
자리 옮기고.. 생전 첨 보는 갯지렁이 
질근질근 채비에 꿰고.. 힘껏던져도 40미터..ㅋ
잡어 한마리도 못 낚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도래가 없어서 원줄에 목줄을 팔자매듭으로
묶고 던지다가 추만 떨구고.. 옆자리에 아들하고
조행나오신 분에게 이것저것 얻기도 하고
배우기도하고... 진짜 재밌었습니다.

그냥.. 이것만으로도 신나는데..
진짜 물고기를 잡으면 얼마나 신날까...
이번주 주말도 바다로 갈겁니다.
잡든 못잡든.. 콧구녕이 탁 뚫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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