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로그인 정상처리… 온라인서 단돈 2000원에 팔려
개인 고유식별번호인 주민등록번호에 이어 대체 인증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아이핀도 해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빈번한 유출은 물론이고 유출된 정보의 암거래까지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정부는 '(확인된)피해 사실은 없다'며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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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핀 나왔을때 "아이핀도 곧 털립니다." 라고 댓글 달았습니다.
그러나 제게 돌아온 답변은 하나같이 "개소리" 부터 심지어 "빨갱이" 소리까지 들었죠.
그리고 그런 현상을 지금 네티즌들의 안전불감증에서 보여주고 있고요.
저를 포함한다 해도 개인정보 유출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보다 신경 안쓴 사람이 더 많으며,
개인정보가 털려도 이와 관련있게 보는 사람 또한 소수인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 이렇게 "진짜" 개인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자태를 보십시오.
게임부터 시작해, 공공 서비스 이용까지 가능하며 (블리자드 계정해킹 원인 중 하나이지만 국내법 때문에 블라자드도 손 뗄 수 없는 상황)
더 나아가 도용하고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에 가입해 오유를 포함한 활동으로 언론조작 등의 넷프락치 활동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신용까지 위험한 상황까지 이미 발생했습니다.
소설 같다고요? 지금 소설이 뉴스로 일어났는데도 언제까지 여러분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고 믿으시겠습니까?
개인정보 유출도 개인 책임이고. 정부는 대책도 없이 국민들에게 스스로 지키라고 책임 전가하고 있고.
하지만 개선사항은 커녕 오히려 정부는 자화자찬하고 있고.
언제까지 이 꼬라지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