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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서 회화로 전향하고 싶은데요..
게시물ID : art_21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월이야식해
추천 : 1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25 11:01:37
 
 
고게에다 쓸지 여기다 쓸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예술계통이니 여기다 씁니다
문제시 삭제할게요!!
 
안녕하세요 미대 재수생입니다
제가 3년 동안 디자인만 하다가 회화로 전향하려고 해요
고3막판에 디자인보다 회화를 하고싶단걸 깨달았거든요 근데 2월에 일찍 다니면 좋았을텐데
제가 방황을 하느라 지금 학원에 상담도 받아보고 있어요
그래서 상담 받았던 학원중에 맘에 드는 학원이 있어 거기로 다니려다 아는 언니가 재수를 해서
재수학원 좀 알려달라고 했다가 제가 회화를 한다고한 엄청나게 반대해요
 
물론 회화가 그리 쉬운게 아니란걸 알아요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건 회화라 바꾸려는데
그 언니는 재수가 쉬운줄 아냐는둥.. 너 그렇게하다가 올해 대학에 못붙고 삼수도 할수 있다, 회화가 더 어렵다
넌 재수를 안해봤으니 모른다, 학원들의 입바른소리가 가증스럽다, 너 그렇게 하다간 고생한다
대학 떨어지면 얼마나 서러운줄 아냐 하는데 저도 현역때 9번이나 떨어져서 그맘이 어떤지 아는데..
선택은 니가 하는거지만 결국엔 넌 분명히 후회한다 그러더라구요;;;
물론 그 언니도 재수해서 올해 대학에 갔구요(디자인으로요)
 
전 오히려 디자인을 한걸 후회하는데 그 언니는 그냥 공예과 들어가서 복수전공으로 들어라 하는데..
복수 전공도 말이 쉽지 둘다 병행하는데 진짜 힘들잖아요..
그리고 전 공예과는 관심도 없구요 그렇게 갈바에야 그냥 회화로 가려는데
언니는 엄청나게 말려요 독설을 하다시피 말리는데 그런 소리들이 마냥 좋게만 들리진 않아요
기분도 나쁘고 어차피 내 미래인데 벌써부터 넌 가능성이 없다 회화는 해본적이라도 있긴 하냐 는 얘기만 쭉 늘어 놓기만 하더라구요
디자인에서 회화로 전향하는건 도박이라며...
그래서 제가 결국엔 내 노력이 중요하지 않느냐 하니 너무 희망만 품지 말라고 현실을 보라고 너가 할수 있는것과 하고 싶은 것은 다르다
결국엔 대학을 갈거면 그냥 전문대나 그런곳으로 가라 그러네요;;; 괜찮다고 말하는 학원은 상술이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만약 언니 말듣고 디자인했다가 후회하는건 어쩌려고....
 
학원 상담 받으러 가는 곳마다 괜찮다며 디자인에서 회화로 옮기는 애들도 많다 그러는데
저 언니는 막 디자인을 하라고하고...
 
저는 회화로 가고 싶고 누가 말을해도 결국엔 회화로 가겠지만 언니가 독설해가며 반대를 하니까 솔직히 좀 걱정이 되긴 돼요..
이 걱정은 안한건 아니지만 가까운 지인이 저런식으로 독설을 하니...기분도 나쁘고 좀 혼란스러워 지네요...
 
혹시 디자인에서 회화로 옮긴 분들 안계신가요??
다들 괜찮았는지...물어보고 싶어요
언니 말대로 그냥 디자인을 하는게 나은지..회화를 하면 그렇게 가능성이 없는건지...
그렇게 도박인지..
 
이거보고 그냥 지나쳐가지 마시구 댓글 좀 달아주세요ㅠ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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