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me up September Ends는 망해가던 『그린 데이』를 살린 2004년에 발표된 7집 앨범 American Idiot에 수록된 곡입니다. 200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삶에 대한 애환 및 한탄, 그리고 조지 부시 정권을 향한 신랄한 비판으로 대히트를 치게 됩니다.
이 노래는 앨범의 수록곡들과는 달리 슬픈 편입니다. 왜냐하면 『그린 데이』의 보컬인 「빌리 조」의 사연이 담겨있는 곡이기 때문이죠.
「빌리 조」의 아버지는 그가 10살때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그는 심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먹었습니다. 방문을 틀어잠그고 나오지 않았죠. 좀 나와 보라는 엄마의 말에 그는 "9월이 끝나가면 저를 깨워주세요.(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좀 많이 흐르고 1987년에, 그는 친한 친구인「마이크 던트」와 함께 『스위트 칠드런』이라는 록 밴드를 창설하게 되는데, 그 밴드는 후에 『그린 데이』로 이름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