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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2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이예술인
추천 : 14
조회수 : 9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3/29 00:19:39
마음의 천공이 시려
움직일 수 없어
바닥에 마음을 철썩 붙이고
이불을 덮어주었다.
너의 부재를 꼭 껴안고 누워있자니
온 방이 너로 가득하다.
너로 가득한 내 방 안에
너 하나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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