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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8+29 시드사운드-여래아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절룩거리네
게시물ID : music_108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웃는거임
추천 : 0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29 10:10:40
1일 1송
 
ㅜㅜ몸상태가안좋은관계로... 2일에 한번씩올리는거 양해좀 ㅠ_ㅠ
 
 
 
개인적으로 ...애니나 뭐 3D , 2D 캐릭터도안좋아하지만...
약간 일본풍 애니노래에요
고등학교처음갔을때 짝꿍이 이노래듣고있었는데
지금은 연락도안하지만...
이노래 아는사람도많고 좋아하는사람도많더라고요
여기저기 많은 블로그에서도 배경음으로 해놓을정도로 ㅎㅎ
 
가사)
 
달 안개 숨을 부르는 소리에
아련하게 흐려지는 마음에
창을 열어 바라본 저 편이
그대로인데 낯설기만 하네요

함께 거닐던 언덕길 아래서
조각조각 흩어지는 저 달에
내민 손은 여전히 하얗게
다 그대로인데 가신 그대만 없네

더 이상은 쉬지 않는 그리움이길
잡아준 손이 이제 없어도
한 조각 나에게 한 조각 그대
홀로 기억한대도 함께라고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 곳에


한순간도 떼지 못한 익숙한 길을
제 혼자서 돌고 도는 바람이
<그대 가지마오… 그대 가지마오…>
닮아버린 마음 울려온대도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멀어지는 추억 하나 없으니
돌아보지 말고 지켜낼게요

이제 그대 잃어 숨을 다문 언덕이
슬퍼질 만큼 아름다웠던 그 때로 갈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 곳에


달을 삼킨 밤에도 새벽의 동은 트고
하얀 손을 녹일 빛은 너무나 눈부셔서
놓지 말아라 감추지 말아라
이 내 몸은 홀로 살아가지 않으니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 곳에

혹시 돌아오는 길이 멀고 험해서
같은 걸음과 같은 마음을 다신 이룰 수 없어도
바람결에 지워지지 않도록
잊혀짐도 모두 가져갈게요

그대 따라갈 이 언덕에
 
 
 
2번째곡,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라는 가수...에요
비운의가수죠
가사들이 참 좋죠....
2010년에 이미 고인이 되신분인데
아직까지 듣는사람도 많고, 아쉬워하시는분들도 참많아요
아이돌음악은 거의 일체하지않고 자기색깔이 너무뚜렷하고 목소리음색이 너무좋으셔서 엄청즐겨듣는가수 노래에요!
 
 
가사)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상처
보석처럼 빛나던
아름다웠던 그대
이제 난
그때보다 더
무능하고 비열한
사람이 되었다네
절룩거리네
하나도 안 힘들어
그저 가슴
아플 뿐인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깨달은 지 오래야
이게 내 팔자라는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허구헌 날 사랑타령
나이 값도 못하는 게
골방 속에 쳐 박혀
뚱땅땅빠바빠빠
나도 내가
그 누구보다 더
무능하고 비열한
놈이란 걸 잘 알아
절룩거리네
하나도 안 힘들어
그저 가슴
아플 뿐인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지루한 옛사랑도
구역질 나는 세상도
나의 노래도
나의 영혼도
나의 모든게
다 절룩거리네

내 발모가지 분지 르고
월드컵코리아
내 손모가지 잘라내 고
박찬호 이십승
세상도 나를 원치 않아
세상이 왜 날 원하겠어
미친 게 아니라면
절룩거리네 절룩거리네
절룩거리네
절룩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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