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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담이라고 던졌는데...
게시물ID : gomin_1395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굳세어라,♡
추천 : 0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3/30 00:41:57
하루에 페메를 수십개씩 주고 받는 여자사람이 있습니다..
3주 정도 매일 같이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농담도 주고 받고 하는 정도가 됐어요!

그러다 3일 전에 페메를 주고 받다가
상대방 메시지 창에 입력중... 이 뜨길래 
"편지 쓰세요? 입력중이 계속 뜨는데ㅋㅋ" 라고 보냈더니
"오잉?? 입력중 아니었는데ㅋㅋㅋ"
여기서 농담을 하려고 하나를 던졌습니다!
"뭐야, 고백받는줄 알았잖아요ㅋㅋㅋ
머뭇머뭇 썼다 지웠다 한거 아니죠?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오늘 웃을 일이 없다고 그러길래 좀 웃으라구요! 피식했잖아요?ㅋㅋㅋ"

이후로 페메를 확인만 하고 답이 없네요;
금요일에 이러고 나서 토요일 아침, 저녁, 일요일 오후에 보낸 페메까지
모두 읽었는데 답장은 없습니다..
그러다 좀 전에 답이 왔는데 그냥 평소에 같은 반응이긴 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문장이 단답형으로 짧았고, 답으로 보낸 메시지도 확인만 한 상태입니다..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3주간 하루에도 꾸준히 페메를 하는 상황이라면
상대방이 좋지는 않아도 그렇다고 싫지는 않아서 연락하고 지낸거 아닌가요?
뭐가 잘못됐을까요? 저 농담이 그렇게 기분 나쁘게 들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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