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애기들이 생각하는 대통령의 조건
게시물ID : humorstory_434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dGiraffe
추천 : 10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4/05 06:31:45
엠티갔는데 안생김으로 음슴체

토요일 엠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창문에 기대서 숙취와 한 학번 높은 고등학교때 친구(재수함)가 바지에 오줌싼걸 회상하며 평생술안주거리 생겼다고 웃으며 가고 있었음  

뒷자석 초등학교 저학년 둘이서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그떄다마 내 머리는 퉁퉁 튕겨졌고 짜쯩이 밀려옴

한 일분간 계속됨 결국 못 참고 뒤돌아 보고 이야기 해야지 하는 순간 어머니로 보이시는 분이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해서 누구러 지고 다시 기댔음

그리고 나서 애들이 큰 소리로 이야기기 하길래 들었음.  한명은 판사, 한명은 검사 되고 싶다고 했음. 변호사는 범죄자를 도와주는거라고 싫어 함. (죄 없는 사람의 억울함도 도와주는데...)

아무튼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명이 그래도 대통령이 최고 아니냐는 말이 나옴ㅋ
 그때 또 다른 아이가,
 "아니다 대통령 안 좋다.  박XX봐라 엄마아빠 죽었다이가. 니는 엄마아빠 없어도 되나?"
 여기서 버스에 정적이 흐름... 싸 해짐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서 하는 말이
 "그리고 사람들이 그만하라고 하면 그만해야되는데 그 아줌마는 그만 안한다이가, 그러면 안되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우리가 나중에 잘해야 된다!"
흐ㄱ유ㅠㅠㅠㅠㅠㅠ

그 말을 들은 나는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