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자를 주어다가 전동드릴, 절삭기, 망치, 플라이어, 일자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밑에를 완전히 뜯어낸후 부품들을 몇개 때어내고 재 조립해 일반적인 입식의자를 방석처럼 쓸수 있는 좌식 의자로 개조하였습니다.(처음에 나사 몇개가 뻑뻑한개 있어서 전동 드릴정도면 될줄 알았는대 중요한 기둥 부분이 해체 불가능으로 되있어 절삭기 까지 쓸줄을 몰랐습니다.)
그런대 문제는 요놈의 의자커버에서 퀴퀴한 찌린내 같은개 심하개 나내요
우선 '몇일 햇볕에 말리면 될까?' 했는대 아무래도 정답이 아닌것 같고(자연스럽게 없어질려면 한참 있어야 겠죠?)
마침 소주 한모금 마시고 남은개 1병있어서 그냥 이녀석을 부어보고 안되면 세제가루를 위에 뿌리거나 유자차를 발라보거나(언제까지나 경우의 수로 생각해 본거지 실제로 바를 생각은 없습니다.) 원두커피 가루를 대량으로 사서 뿌려보거나 하는식으로 탈취를 해볼까 하는대(남은 커피는 마시고)
아무래도 탈취법에는 요령이 없는지라 너무 무작위 실험이 되는것 같아 이렇게 물어 봅니다 ㅇㅅㅇ
뭐 최후의 방법으로 재료로 쓸만한 이불이 있어서 이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뒤 호치케스로 박아 의자에 고정하거나 못으로 고정할까 합니다.
월래는 암막커튼용으로 쓸려던 이불이지만...... 뭐 딱히 암막커튼까지 필요한것도 아니고 이불이 너무 무거워서 부적합하니 정 안되면 이기회에 써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ㅇㅅㅇ
아무튼 앉기 뭐할정도로 화학처리가 과하게 되도 덮을 천쪼가리는 있으니 강력한 탈취방법을 원합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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